형님들, 전 지금 서울에서 교사하고 있는데 오래 못해먹겠어서요 ㅠㅠ 애들 가르치는 것도 할 만은 하고, 방학도 꿀이긴 한데 워낙 박봉이니까요...

그래서 이직하려고 검색 좀 해보니까 공기업/공공기관이 제 가치관에 맞는 것 같고, 그 중에 알아주는 데가 금융공기업(?)이랑 인국공 등이라고 하더라고요!

금융 쪽은 아예 문외한이고... 그래서 인국공에 도전해볼까 생각하는데, 제가 취업 시장을 진짜 몰라서 이게 가망이 있는 도전일까 걱정이에요 ㅠㅠ 우스갯소리로 인국공은 신의 직장이라고 하던데, 겁도 없이 넘보는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NCS랑 직무수행능력평가만 잘 보면 가능성 좀 있을까요? 살면서 따본 증이라곤 교원자격증이랑 운전면허 밖엔 없는디.. ㅠㅠ 이번 여름 방학 때 컴활 1급을 공부해보려 하긴 합니다!

4년 전에 공군학사 준비하면서 토익(910)이랑 한국사(1급)는 해본 경험이 있어서 4-5주 정도면 다시 만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흔히 취준에 필요하다는 다른 스펙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인국공 신입사원분들 평균 나이가 어느 정도 되나요? 이런 건 딱히 정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보통 남자 신입 나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현직자분들 알고 계시나요??

수업 없는 시간에 후다닥 쓰고 있다보니까 말이 좀 횡설수설하네요 ㅠㅠ 어디 취준 카페 같은 데에 올려야 할까 싶은 글이긴 한데, 그래도 현직자분들이 제일 잘 아실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ㅠㅠ

현직분들, 인국공 들어갈 때 어떤 항목들을 어느 수준까지 준비셨나요?? 대충 말씀해주셔도 찰떡 같이 알아먹어 보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