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특징주★(코스피)

■ 두산 그룹주
두산그룹,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착수 소식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인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은 두산중공업 자금조달을 위한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밝힘. 한편,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단시일 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함.

이러한 소식 속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 기대감 등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두산중공업, 두산 등 두산 그룹주가 상승세를 기록중.

■ 일양약품 (007570)
슈펙트, 러시아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착수 소식에 급등.

언론에 따르면, 동사가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가 러시아로 수출돼 본격적인 임상3상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짐. 국내 코로나19 치료 후보 물질이 임상3상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앞서 동사는 지난 5월28일 러시아 정부로부터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힌 바 있음.

■ CJ CGV (079160)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강세.

전일 장 마감 후 유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가 금일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20,500원임.

■ 롯데칠성 (005300)
부동산 가치 부각에 강세.

DB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서울시와 서초구가 서초동 1322의 1일대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며, 강남역에서 서초역까지 서초대로 일대 58만㎡ 개발을 위한 밑그림으로 가장 큰 관심이 모아지는 곳은 동사 부지라고 밝힘. 동사가 물류 창고로 사용 중인 이 땅은 면적이 42,312㎡로 인근 삼성타운(2,4000㎡)의 2배 규모라고 밝힘. 아울러 이번 정비안 마련으로 지지부진하던 개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며, 서울시와 토지주가 협상해 용적률, 기부채납비율 등을 정하는 사전협상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종근당 그룹주
美 일라이 릴리 '올루미언트'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착수 소식 속 공동판매 부각에 상승.

15일(현지시간) 일부 외신에 따르면, 美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의약품인 올루미언트(Oluumiant)에 대한 임상 3상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일라이 릴리는 400명의 임상지원자에 대해 첫 번째 임상시험 3상을 착수했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올루미언트를 제안했다고 밝혔음.

이에 지난해 한국 릴리와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종근당을 비롯해 종근당홀딩스, 종근당바이오 등 종근당 그룹주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중임.

■ 셀트리온 그룹주
코로나19 진단키트 7월 출시 예정 소식에 강세.

셀트리온은 언론을 통해 진단키트 전문기업인 '비비비'와 협업 관계를 구축, 코로나19 항원 POCT의 공동개발을 완료했으며, 이 제품은 이미 CE 인증 신청을 마쳐 6월 중 인증을 완료할 계획으로 7월 출시 예정이라고 밝힘.

POCT는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진료현장에서 곧 바로 검체를 검사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육안으로 식별하는 신속진단키트(RDT) 대비 민감도가 좋은 것이 특징임.

이 같은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그룹주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CJ제일제당 (097950)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2분기 물류 제외 기준 매출액 3조4,215억원(+7.4% y-y), 영업이익 1,876억원(+77.8% y-y)으로 긍정적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이는 국내 식품 수요 증가 및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 바이오와 생물자원 부문의 스팟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때문으로 분석.

■ LG이노텍 (011070)
하반기 고객사 신모델 출시 및 올해 최대 실적 달성 기대감 등에 상승.

교보증권은 동사에 대해 하반기 북미고객사의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가격인하와 출하량 증가 정책에 따라 신규 모델의 역대급 흥행이 예상된다고 밝힘. 이에 동사의 3D센싱 모듈 및 하이엔드에 채용되는 TOF 효과로 인한 실적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힘.

이와 함께 지속적인 반도체 기판의 전방산업 호조 지속에 기인해 올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조8,142억원(YoY +6.2%), 6,118억원(YoY +51.8%)을 기록해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 우리금융지주 (316140)
자회사 우리은행 지분 추가 취득 결정 속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자본확충을 통한 자본적정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주)우리은행 주식 40,000,000주를 1조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취득후지분율:100.00%, 취득예정일:2020-06-17) 공시. 취득 방법은 현금취득(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 한섬 (020000)
온라인 매출 성장 전망 등에 상승.

DS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오프라인 채널 대비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부담이 적은 온라인 채널(+50% YoY)의 고성장('더한섬닷컴' +60% 초반 YoY, 'H 패션몰' +10% 후반 YoY)으로 마진율 개선 효과에 1분기 실적을 선방했다고 분석.

아울러 이번 8월 리뉴얼 작업을 통해 캐주얼 및 수입 브랜드 전문몰인 'H패션몰'을 수입 패션 전문몰로 성장시키는 계획 등을 포함해 온라인 채널 강화작업으로 인한 온라인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에 연간 온라인 매출액 비중은 20~30%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

■ NAVER (035420)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등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3조원(+12.1% YoY, +5.5% QoQ), 2,405억원(+87.4% YoY, +8.6%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IT플랫폼은 1,633억원(+54.2% YoY, +10.2% QoQ), 콘텐츠 매출액은 637억원(+27.2% YoY, +15.0% QoQ)으로 외부활동 감소에 따른 수혜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기 때문으로 분석.

아울러 2019년을 저점으로 실적은 회복세에 진입했으며, 이와 동시에 새로운 신사업들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 특히, 장기적으로 라인을 통해 인터넷뱅크인 라인뱅크 설립 등 일본에서 핀테크를 확장해나갈 전망이며,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새롭게 기업가치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는 서비스들이 언택트라고 하는 변화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

■ 신풍제약/비씨월드제약
美 FDA 코로나19 치료 목적 클로로퀸 긴급사용 취소 소식에 약세.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美 FDA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사용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짐. FDA는 클로로퀸/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으며,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잠재적인 혜택보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밝힘.

이러한 소식에 클로로퀸 관련주로 부각되었던 신풍제약, 비씨월드제약이 하락세를 기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