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받는다,,,
참고로 에이아이 아니다 매칭 오류난듯

1) 계열사 바이 계열사 확실히 보임

- 임원급 욕들 많으나 그래도 방향성 잡고 추진력 있는 임원이라면 이러니 저리니해도 결과물은 나올듯

2) 연구원/비연구원 대우 차별 확실히 체감

- “이전에도(스타트업) 개발조직은 더 자유롭고 대우도 좋았어서 새삼~ 그리고 나는 특별한 대우 안바래!” 라고 생각했으나 신규입사자 가이드에서부터 확연히 구분되는 연구원/비연구원 입사 메뉴얼&보상체계,,
-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비연구원은 보상체계는 없고 걍 근속연수만 채워라 느낌

3) 복지? 아직 잘 모르겠고 일단 건물 개후짐

- 걱정마라 연구원 R&D센터는 좋다. 비개발직군은 똥싸기 싫어지는 화장실에서 똥싸야하고 세면대 1개 두고 여럿이서 이빨 닦아야하며 출근시간대 급해 죽겠는데 엘레베이터 10분 기다릴 것이다. (계단? 응 10층이야~)

4) 연봉 테이블 확실히 정해져있음.

- 연봉인상도 정해져있음. 그래서 사실,,, ‘돈&보상’만 보면 비개발직군이 굳이 1인분 이상 열심히 주도적으로 할 필요가? 물론 돈이 전부가 아니나 돈으로 계약된 관계인건 팩트임
- 연봉 생각보다 높은듯 낮은듯. 즉 정해진 테이블 안에서 다들 이전 직장과 비교할테니 케바케인거고, 낮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더 높은 회사는(계약 연봉이든 원징이든) 얼마든지 더 많다.
- 대략 테이블은 아래로 예상. 참고만 하시고 직접 연봉 협상해보세요.

초봉기준: 개발 5, 비개발 4. 여기에 학벌&석사 유무 따라 +@ 0.5~1.5
비개발 경력기준: 1-2년차 4.3, 3-4년차 4.6, 5-6년차 5.0
개발 경력기준: 모르겠음

*상기 계약 연봉에서 10%의 인센이 [거의 확정]으로 나옴.
즉 원징은 상기 계약 연봉 *1.1+@

5) 와중에 배울만한 임원, 리드, 동료들도 많음.

- 티맥스처럼 평판 개쑤렉인 기업 입사하면서 가장 큰 걱정은 “이런 평판 때문에 좋은 동료들이 아무도 없으면(혹은 안들어오면) 어쩌지?” 였는데 기존 재직자&신규 입사자 중 나이스한 사람들 비중이 많았음.
- “제품 없다, 헛짓거리다, 모두 엎어진다” 사실일진 몰라도 구성원들이 “어차피 엎어질거 대충 시간 때우자“ 라는 마인드로 일하지 않음. 치열하게 기획하고 준비함(물론 팀바팀 / 새삼 연봉인상액도 고정인데 리스펙)

6) 나름 활기찬 분위기. 블라만큼 “ㅌㅌㅌ, 오지마” 분위기 아님. 물론 활기찬 분위기 안에서 다들 핸드폰으론 ㅌㅌㅌ 라고 할 순 있지. 근데 내가 스타트업에서 급성장>폭망 과정을 겪어봤는데, 진짜 ㅈ망 상황에서는 회사에서 공동묘지 공기가 흐른답니다,, 그정돈 아님

7) 빌런 당연히 있음. 빌런은 어딜가나 존재한다. 나도 누군가에게는 빌런일 수 있다.
*사내에서 빌런이 내 사수일지, 부사수일지, 팀장일지, 남남일지는 재직해봐야 아니 블라&면접만 가지고 지레짐작 하지말자

재직 한 달 남짓한 티린이의 글이니 재미로 봐주세용
반박 환영, 추가 정보들 좀 많이 댓글에 써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