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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中 유니온페이, BC카드 계열사 주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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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0.31. 조회수813 댓글1

BC카드의 계열사인 '스마트로'가 중국 유니온페이의 투자를 유치했다.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마트로는 '유니온페이 머천 서비스 인터내셔널 홀딩스'(UNIONPAY MERCHANT SERVICES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 이하 유니온페이홀딩스)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보통주)의 수는 22만4690주이며 조달하는 액수는 334억8500만원정도다. 신주 발행가액은 14만9029원(액면가 5000원)이고 대금 납입일은 오는 12월18일이다. 

스마트로는 코스닥 상장사 이니텍의 자회사로 신용카드 조회, 승인서비스 등의 부가통신사업, 단말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하는 곳이다. 1998년 4월에 설립됐으며 이니텍이 지분 61.2%, BC카드가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니텍의 최대주주인 에이치엔씨네트워크 지분 99%를 BC카드가 보유하고 있어 이니텍과 스마트로의 사실상 지배주주는 BC카드로 볼 수 있다. BC카드의 최대주주는 KT(지분율 69.54%)다.

유니온페이는 중국 88개 은행이 공동 출자해 2002년 설립한 중국 국영 신용카드사다. BC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2008년 유니온페이와 첫 제휴를 맺었다. 

이번 투자주체인 유니온페이홀딩스는 2016년 7월 유니온페이측에서 해외 투자를 위해 설립한 곳이다. 유니온페이 카드의 해외 확대와 해외 결제 사업 등과 연관된 지분 투자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로 지분 인수도 이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BC카드는 유니온페이와 협업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 계열사 스마트로의 주주로 유니온페이 측을 받아들인 셈이다. 

스마트로는 이번 계약체결로 ▲밴(VAN) 및 PG사업 시스템 고도화 추진 가맹점 인프라 서비스 차별화 ▲BC카드와 유니온페이홀딩스와 지속적 협업을 통한 신사업 진출 등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댓글 1

국민은행 · 몰*

제가 이니텍에 거의 2년 다되가도록 묶여있는데 님글 보고 좀 지켜보다 수급도 들어오고해서 물탔어요 ㅡ.ㅡ
좋은 소식이었음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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