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제로 밥벌어 먹은지 꽤 되어 이제 30대 초반이 된 관제사입니다.

이제 제 인생에 있어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
나이를 점점 먹어가는 만큼
더이상 늦출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질문글 드립니다.

<이직 원하는 이유>

1) 급여
- 본인의 2023년 연봉 세전 5600
- 재직 25년 넘은 팀장급 선배님들 세전 8000

지금 연봉은 나쁘지 않다 생각하지만 임금상승률이 너무 저조함
6급으로 정년맞이하는데 그렇다면 호봉 상승만큼의 임금상승을 기대할수밖에 없음

진짜 말도 안되는 책임을 지고 있는
팀장급 연봉보면 저게 내 미래라 생각하니 암울함

2) 일의 난이도 및 책임
램프 관제 무시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비행기 박치기할 일은 없지 않나요?
요즘 비행기 어마무시하게 들어오면서 악기상 겹치면 진짜 사고치지 않을까 겁남
실제로 위험한 상황들을 많이 봤고..

3) 근무 스케줄
모든 국토부 기관이 그렇겠지만
인원 부족에 따른 거지같은 스케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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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관제사분들께 드리는 질문>
- 급여만 보고 신입으로 입사할 메리트가 있는지..? 대략적인 급여 수준이 궁금합니다.

- 입사 난이도?

- 재직 중 몸상태가 나빠져 화이트카드를 못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 관제직렬과 행정직렬 입사 난이도 차이가 심한지?

- 보통 스케줄을 어떻게 도시는지?

- 한국공의 경우 다른 공항에도 램프 설치할 수도 있다는 말이 있던데
인사교류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 기타 아무 조언 주시면 감사히 새겨 듣겠습니다.

혹시 댓글로 적기 애매하시다면 제가 쪽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