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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보니 우리 아빠한테 감사하다

새회사 · c*********
작성일2021.10.22. 조회수359 댓글4

내가 키운다 다시보는데
정찬 보고 너무 쇼크야.

아이들한테 물건을 던지듯 건네고,
숙제봐주면서 이따위로 밖에 못하냐하고,
아이 받아쓰기 채점하며 큰소리로 비웃고,
야!! 목소리 진짜 무섭게 하고 뭘 가르쳐줄때도 진짜 무서운투로 얘기함. 난 티빙으로 보는데 불편해서 빨리 돌림.

애들 유기농 먹이고 공부시키는 거 보면 관심은 많이 주는데 말야ㅠ 왜 저리 무섭게 자식을 무시할까?

난 어렸을때 일부러 아빠가 직접 깨워줄때까지 침대에서 안나오고 기다리고, 저녁밥도 아빠랑 같이 먹으려고 기다리고 그랬는데 😞 맨날 재밌는 일있음 킵해뒀다 아빠한테 얘기해주고 그랬음.

초등학교때 준비물로 주사위 가져오라했는데 아빠가 핸드볼만한 주사위 두꺼운 도화지에 곶감 귤, 그려가며 만들어주셨고.

(아주 유니크해서 쌤이 내 껄 교탁위에서 샘플로 쓰심)

영어공부는 사전찾기부터 아빠가 전담으로 가르쳤는데 내가 행운이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고민이 생기면 아빠부터 찾았고 항상 든든했음. 비록 내가 사회초년생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참 힘들었지만 아직도 감사하고 보고싶고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다.

정찬 아이들보니 부정적인 분위기 속 아빠 눈치를 너무 본다 ㅠ 인격체로 존중하며 표현한다면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맑은 아이들로 클 텐데 너무 안쓰럽다.

댓글 4

EBS · 진******

정찬이 상태 좀 안좋았던거 같은데 한동안.. 전형적으로 돈으로 발라서 애들키우는 타입인가보구나.유기농 먹이고 비싼 학원 보내고.. 나중에 내가 그거 시키려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할테지만 애들이 원하는건 그게 아닌걸 더 나중에야 깨닳겠지

새회사 · c********* 작성자

ㅠ ㅇㅇ 진짜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돈 쓰는 타입도 아닌것같아. 본방에서 아이들한테 로또 당첨 되는게 소원(?)이라고 막얘기 하는거보면ㅠ 그리고 비싼학원보내더라도 생색내며 더 혹독하게 할 것 같아.

작성일2021.10.22.

새회사 · 떡**

쓰니 좋은 아버지 만나서 부럽다! 내가 그만큼 좋은 부모가 되자ㅋ

새회사 · i*****

쓰니 아버지 돌아가셨다니 슬프지만 동시에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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