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적

중학교 다닐때 “그냥 심심한데 한번 전교 1등 해볼까?”
마음 먹은 다음, 내 성적 객관적인 지표 분석, 내가 약한 분야(수학, 영어 등) 분석, 잘하는 분야 분석 최종적으로 약한 분야 학원 다니면서 최소 8개월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면 상위 0.03% 이내에 들 것 같아 보여서
바로 분석 끝나자마자 아빠 찾아가서 “학원 보내주세요.” 했음 그때 아빠가,
“뭔 학원이냐?”
“그렇게 1등 1등 거려서, 한번 이 아들이 전교 1등 해볼테니깐 대략 9개월 정도 까진 성적 생각 말고 보내줘”
“오케이!”

이후 학년 바뀌고 본 시험에서 이전 100등에서 전교 22등, 이후 3개월 후 14등, 이후 3개월 후 전교 5등함

원래 전교 1등하고 영어빼고 나랑 같던가 나보다 못함
영어빼고 올100함

영어가 70점인가 그랬던걸로 기억

2. 돈이나 벌어볼까?
대학 가서 하도 아빠한테 돈으로 휘둘리는게 싫어서
갑자기 돈이 벌고 싶어졌음. 군대 병장월급 40만원 모아서 온 돈 전역일 하루 술값으로 40만원 탕진함

이후 0원에서 휴학 후 알바 투잡으로 대략 200정도
모았음 이후 그 다음달부터 사업아이템 돌입(알바 투잡은 6개월 병행, 이후 6개월 후 알바 1개로 줄임)

정확히 25살 된 1월 작년도 11월, 12월 월수입 1000만원 이상 찍음, 그해 3월까지 월 1300~1500 벎

이후 복학했지만 학교 생활 포기하고
사업에 올인

이후 경제적 자유 누릴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아파트 2채, 국산 그랜져 한대 뽑고 사업 접음

학교 졸업하고 2년정도 더 하고 접은거

3. 심심한데 중견기업이나 들어갈까?

바로 토익900만들고, 기사 따고
이후 급여 좋고, 복지 좋은 이공계 중견 원서 5곳 넣음
이후 3곳 합격하고 그 중 집에서 가까운 곳 2년 다님

서류만 통과하면, 대기업이든 어디든 면접으로는 내가
무조건 뽑힐 꺼라고 확신하는 사람

4. 엄마가 공무원 집안 만들자고 하도 성토해서
일하면서 7급 준비

이후 그냥 공부 하는거임
분석 해보니깐 9급은 100%, 7급은 50~60% 합격 예상했으나, 그 다음해 보니깐 9급만 합격, 7급은 평균컷에서 -3점 모자랐기에 좀 아쉽긴 했음

뭐 이정도??

항상 무언갈 성취해도 기쁘다기 보다는 그냥 당연히 따라와야 되는 결실이다보니 아무 느낌 없음

항상 보통 사람보다 그 이상을 원하고 그 원하는 걸 내색은 안함, 그냥 혼자 고민하고 노력하고 성취
또 뭐 할 꺼 있나? 고민 같은 거 하는듯

일 업무가 아무리 힘든 곳 가도 나한테는 항상 별거 아닌 부서 였음

그렇다고 일 잘한다고 자랑 하진 않음

그냥 나는 항상 관심 가진 것 파는 걸 좋아하다보니
남는 시간 방해 받는 걸 싫어함

딱 요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