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이직·커리어

퇴사마렵다

한국전력공사 · i*********
작성일2022.03.09. 조회수1,002 댓글9

학부, 석사 SKY 나와서 모 대기업 R&D직군에 입사하여 큰 시스템의 한 부분을 담당하여 뭔가 내가 한 일들에 대해 보람을 느끼던 중 선배 사원들의 현실을 보며 공기업 가기로 마음을 먹고 이직을 한곳이 한전 연구직이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는 정작 일다운 일을 하는게 아니라 온갖 집다한 일만 하고 있다. 물건 구매, 전표처리, 운전, 청소, 커피배달, 음식 배달, 회의셋팅...

또한 다 그런건 아니지만 선배들의 무지함에 놀라울 때가 많다. 그러나 그들은 또 왜이리 당당하냐 심지어 본인이 국내 제일의 전문가 인줄 안다. 연구원이지만 주로 연구개발 기획이 주가되고 실제 개발, 제작은 용역 업체가 하기 때문에 디테일한 것을 모르면서 말이다...
그리고 왜이리 특딱들이 많냐 별 이상한거에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한다. 상급자에게 결재, 보고를 위항 일이 업무의 대부분이다.

내얼굴에 침뱉기 같은 글이지만.. 진짜 이직 마렵다.
그런데 예전같았으면 내 능력을 믿고 이직을 자신있게 하겠는데 무능해진 내가 설사 이직을 하더라도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되어 이직도 못하겠다 ㅠㅠ

댓글 9

딜로이트안진 · l*********

다시 대기업가도 중간에 짤리는 사람들 보면 그냥 공기업 안주하는게 나을듯 옮겨도 더 좋은 공겹가던지

GS ITM · G*****

대기업에서 선배들의 현실이 모였어?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파멥신 · i*********

그래도 박사 삼전채용이면 연봉 억대겠네요

작성일2022.03.09.

GS ITM · G*****

이직안하십니까 돈이 최곤가

파멥신 · i*********

박사 나오고도 일 현타오는 사람 많다더라.. 이러려고 대학원 나왔나..이러면서

한화솔루션 · j*****

그럼 대기업 연구부서는 왜 그만뒀는데?
그 내용이 없으니 판단이 안되네
공기업이 이럴줄 모르고 오진 않았을꺼 아님?

티온네트워크 · 유**

생각보라 잡다해보이지만 공기업 간 목적이 일보다 안정을 택해서 간거 아냐?

두산중공업 · 아*******

공감간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퀄리티 정말 중요하지. 갈데 없이 어중이떠중이 남아있는 조직에 있다보면. 나도 저 무리의 하나로 보이겠지 싶어서 자괴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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