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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여자 배구단 꼴지 이유

삼정KPMG · I********
작성일01.03 조회수365 댓글13

창단3시즌을 맞은 페퍼 여자 배구단이 3년 연속 꼴지가 확정적인데 그 이유가 뭘까 나름 뇌피셜로 소설을 써봅니다.
(반박 댓글 적극 환영)

1. 지도자 임명
김형실 - (이경수 대행) - 외국인1 - 외국인2
벌써 느낌만 봐도 이상하지 않은가? 김형실은 마지막 지도자 경력이 10년도 더 된 사람인데 창단 구단의 첫 감독이라니?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일반회사로 치면 60에 정년퇴직했는데 10년 놀다가 70에 현역 복귀인데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초반부터 망삘이 난다. 사퇴 이후 외쿡인 감독만 2명 연속 선임한 이유는 뭘까? 이런 경우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은데 페퍼는 둘 다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큼.

(1) 꼴지 확정인 구단이라 제대로 된 한국인 지도자는 본인 커리어 망치면서 가지 않음.

(2) 구단주 또는 비선실세의 선수기용 개입 등
외국인1은 4개월만에 왜 도망갔을까? 생각해보면 구단주(장매튜) 내지는 프론트가 선수기용 개입을 해서 지도자와 부딪쳤을 가능성이 높음. 이런 경우 국내 감독이 구해지지 않아서 계속해서 외국인1, 2를 감독으로 기용하게 됨.

그런데 외국인 감독은 한국 배구 실정을 알까?
아래 링크를 보면 외국인 감독이 한국배구에 대해 얼마나 모르는지 알 수 있음. 동양인 신체구조도 고려 안하고 백인 양키들 방식을 고집하다가 결국 실패함.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01/0014423302

2. 프론트 구단 운영
프론트가 프로가 아니라 대학 동아리 수준으로 운영함.

(1) 창단할때 현대건설 선수 미지명
창단 당시에 각 구단에서 보호선수 9명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에서 1명씩 특별지명으로 데려올수 있었는데 현대건설에는 데려올 선수가 없다고 아예 지명자체를 안함.
보상금이라고 해봤자 지명선수 1년치 연봉이라 각 구단의 10번째 선수라면 기껏해야 연봉 1억 정도? 1억 아끼자고 지명을 포기함. 배구단 선발이 6명이라, 10번째 선수면 각 구단의 1.5군 교체선수급은 되는데.. 페퍼에선 물론 주전급 출전 가능하고.. 이걸 지명을 안한다고?

뽑을 선수가 없다고 지명 안했는데 제 정신인가 싶었음. 그 당시 김형실 인터뷰를 보면 현건에는 나이어린 선수가 없고 노장만 풀려서 걔네들 지명해봤자 데려오고 몇년있으면 은퇴한다고 망언을 쏟아냄. 본인은 70먹은 늙다리인거 생각안함?

(2) 이고은 보호선수로 안묶음
이거 때문에 개삽질해서 결국 신인 최대어 김세빈 지명권 날림. 다들 알겠지만 김세빈은 포스트 김연경 가능성 있는 유망주임.

(3) 염어르헝 세번째 무릎 수술
이제 20살인데 무릎수술만 세번째.
이유가 뭘까? 구단의 선수관리 실패라고 봄.
드래프트 1지망 유망주인데, 선수관리를 제대로 못한거고 그 이유는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체중관리 실패가 가장 크다고 봄. 실제 염어르헝 기사 검색해보면 체중감량에 대한 내용이 빠지지 않음.
점프를 많이 하는데 몸무게가 무거우면 당연히 관절에 무리가 갈수밖에 없는데 비슷한 키의 다른 선수 대비 최소 10키로 이상 감량이 필요해 보이는데, 실제 체중관리는 안되고 있는걸로 보임. 체중관리 실패는 선수 책임도 있지만 이제 갓 20살 짜리 어린 선수 식단관리 못한 구단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봄.

190에 가까운 여자 배구 선수들 프로필은 아래와 같음. 물론 프로필 체중이니 실제로 조금 차이는 있을수 있음.

양효진 - 현건. 190. 70
김연경 - 흥국. 192. 73
문명화 - GS. 189. 74
정호영 - 정관장. 190. 68
김세빈 - 도공. 187. 67
염어르헝 - 페퍼. 194. 82

3. 결론.
구단이 살아나는 방법은 매우 쉬운데 실천은 불가능하다고 봄.

(1) 구단주 내지는 비선실세 배구단 운영 미개입.
배구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구단에 개입하면 배가 산으로 갈수밖에 없는데 여러 정황상 배구 ㅈ문가들이 많이 개입하고 있어서 배가 산으로 간다고 생각함.

(2) 국내 지도자를 감독으로 선임
돈을 때려박든 다른 당근을 주든 외국인 감독 당장 짜르고 국내 경험많은 젊은 지도자 데려와야 함.

선수들은 죄가 없다... 다들 열심히 하려는거 같은데.. 프론트랑 지도자가 엉망이라 구단 운영이 제대로 안되는걸로 보임. 선수들 커리어 망치고 있는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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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댓글 13

페퍼저축은행 · x*****

비선은 없음 구단주가 지 맘대로 하는거임.

삼정KPMG · I******** 작성자

댓글 감사. 안 그래도 구단주 매튜장이 지맘대로 하는것처럼 보임.
금융 전문가가 배구 ㅈ도 모를텐데 왜 그러나 싶다.
구단주 짤릴일은 없으니 배구는 계속 꼴등하겠네.
김형실이나 외국인 감독 2명 뽑았던게 구단주가 지 맘대로 하려고 허수아비 세운거네. 이제 다 이해됨

페퍼저축은행 · d*****

형!! 글 진짜 잘썼다
페퍼는 프론트 운영을 외주 주고있어
배구단 시작할때 스포츠구단을 운영해보지않아 경험부족으로 외주주고 운영 맡기게되었다더라고

거기서 외주업체가 자기입지가 좁아질것을 우려해
정치질하고있고 그로인해 계속해서
정석이아니라 권모술수로 외주업체에 유리한쪽으로
구단주를 꼬셔서
감독선임이나 운영을하고있고
안타깝게도 그로인한 결과가 지금현재상황인거고..

형이 말한대로 감독 교체한다면
형은 누가좋을거같아??
이유도 설명해주면좋고!!

삼정KPMG · I******** 작성자

저역시 ㅈ문가이기 때문에 멋도 모르고 떠드는것이긴 합니다. 참고만 하셔요.

1. 감독 및 코칭 스태프
처음 댓글엔 구체적으로 후보 적어주셨는데 제가 출근준비 중이라 바로 댓글을 못달았습니다. 두분 중엔 당연히 K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K님은 지도자 생활할때 구단주(장매튜 같은 월급쟁이 사장말고 진짜 그룹총수) 선수기용 개입 폭로하고 그만둔건 잘 알고 계실텐데 페퍼랑 잘 맞을지는 의문입니다. K님 뽑으신다면 구단주 및 프론트에서는 선수기용 같은건 절대 터치하지 말고 전권을 주셔야겠죠.
두 분 중 K님인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J님이 선수 시절 레전드급인건 알지만 지도자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도자 경험이 없어도 바로 감독하는 경우도 있죠. 야구를 보면 두산 이승엽 감독이 그랬구요. 하지만 두산은 프론트,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잘 짜여져 있는 상태라 초보감독이 와도 기본은 할수 있는 체제고 페퍼는 프론트 코치 선수단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으니 지도자 경험없는 초보감독이 온다면 망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외국인 코치는 지금 외귝인2감독이 데려온 사람인가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인 감독 뽑으면 지금 외국인 코치도 정리하고 감독이 자기사람 최소 왼팔 한 명 정도는 데려올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혼자 다 할수는 없으니까 자기사람이 필요한데, 지금 외국인 코치가 그 역할을 할수 있을까 생각하면 회의적입니다. 이경수 코치는 원래부터 계속하던 사람이라 신임 감독이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둬도 괜찮지 않을까요. 조직 안정성도 무시할수 없으니까요.

2. 프론트 운영
구단 운영을 외주준다니 더 큰 문제가 있네요. 말이 안된다 생각하고 계약기간이 남아있더라도 위약금을 물더라도 계약 해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배구단 운영은 어떻게 하냐? 싶은데, 찾아보면 사람이야 다 구할수 있습니다. 다른 남자/여자 배구단, 실업 등등에서 프론트 직원 스카웃 해서 뽑고 창단했어야 맞다고 보는데 처음부터 외주라는 선택을 한게 아쉽네요.

삼정KPMG · I******** 작성자

꼴지는 부끄러운것은 아닙니다. 다만 외부에서 보기에 운영도 제대로 안되는것 같아 보이니 문제죠

공무원 · 롸***

와 프론트를 외주준다고?ㅋㅋ 프로팀이 쪽팔리지도 않나 다른팀에서 2인자 내지 3인자 급 1인자로 스카우트 해서 전권 주고 뒤에서 서포트 하는게 맞지 않나ㅋㅋ
지금 성적이 설마 홍보에 도움된다고 생각하진 않겠지?ㅋㅋ

삼정KPMG · I******** 작성자

김형실 창단 첫시즌 인터뷰 찾아보면 원래 탈꼴지 하려면 3년은 걸린다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제 3년 지났는데 과연 뭘 보여주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더군다나 창단 첫해에 외주 줬다고 하는게 왜 외주를 3년이나 주고 있는지... 이 부분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삼정KPMG · I******** 작성자

감독 경질은 준비하고 계신가요 연패가 길어지네요..

삼정KPMG · !********

배구도 못하는데 FA 로 몇억 받고 온 선수가 완장질하고 그래서 애꿎은 선수 두명 방출시키고... 이게 사실입니까 소설입니까.

배구단에 수십억 쓰고 잘 놀고 자빠졌다.

외주업체 갈아치우고 감독도 다시 뽑으랬더니... 꼴 좋다

삼정KPMG · !********

페퍼저축은행 구단 관계자 여러분..
감독 짜른건 잘 하셨는데.. 오지영 가혹행위 사실입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는데... 돌아가는 꼴을 보니 구단에서 선수들 입단속 시켜서 FA계약 해지할려고 언플하고.. 협회가서 구라치고 있는거 같은데...

나중에 진실 들어나면 어쩌실려고요? 신뢰가 생명인 금융기관에서 이래도 되는겁니까? 장고끝에 악수만 계속 두는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구단주가 문제인지, 단장이 문제인지... 아니면 진짜로 외주업체가 문제인지..
나중에 배구단 문 닫아도 전 모릅니다...

삼정KPMG · !********

오지영은 “이제 저는 잃을 게 없어서 하는 얘기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진짜 팀이 아니었다”라며 일부 사례를 공개했다.
 
오지영이 문제삼은 것은 코칭스태프의 과도한 음주였다. 그는 “일부 코칭스태프들이 술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 물론 다 큰 성인이 술을 마시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다만 그 음주가 팀 훈련에 방해가 되면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 술을 마시고 다음날 오전 훈련에 술냄새를 풍기면서 나와서 껌을 씹으면서 공을 때려줬다. 훈련이 9시 반부터라고 하면 9시20분에 술냄새를 풍기며 설렁설렁 출근했다. 이런 부분도 정말 말이 안 되는 것 아닌가. 그 코칭스태프들이 저보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야, 이건 아니지 않냐. 너 또 어제께 술 많이 먹었어? 이렇게 하면 안되지. 9시반 훈련이면 9시부터 나와서 어린 선수들 공 좀 때려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얘기를 할 정도였다. 게다가 개인 운동도 없었다. 자기 운동 끝났다고 그냥 끝이었다. 그래서 제가 ‘베테랑들은 체력관리라고 쳐도 어린 친구들은 볼을 많이 만져야 하니 야간 운동이라도 더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제언했지만, 페퍼저축은행엔 야간운동도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때 가장 휴가가 길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페퍼저축은행은 올스타 브레이크에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과도한 음주를 했다. 한창 연패 중일 때였지만, 훈련을 늘리기는커녕 술판을 벌인 셈이다. 오지영은 “팀에서 회식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 회식을 하게 되면 술을 한두잔 정도는 마실 수 있다. 다만 여기의 문제는 회식에서 말술을 마신다는 것이었다. 그때는 제가 팀내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주전에서도 제외되고 하던 상황이라 기가 죽어있었다. 평소였다면 ‘이렇게 하면 안된다. 이렇게 마시는 건 아니지’라고 했겠지만, 그러지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조 트린지 감독의 묵인 혹은 방조 속에 그런 회식이 진행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오지영은 “조 트린지 감독은 회식에 참석하지도 않았다”라면서 “그렇게 1차를 먹고, 2차를 또 간다기에 저는 술 한잔도 안한 상황에서 2차는 가지도 않고 빠져나와서 숙소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삼정KPMG · !********

코치랑 선수들이랑 말술 쳐먹고 회식하느라 꼴지하는게 사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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