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홈페이지에서 퍼 왔습니다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97007&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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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를 다니다가 퇴직한 직원입니다.

몇일전 페이스북 뉴스로 하이마트 본사 IT협력업체 갑질 논란을 보고 고민 고민 하다가 글올려드립니다.
매장은 더욱더 심한 환경에서 근로자들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하이마트 구조는 이렇습니다.
각 매장마다 지점장이 있고, 판매부장, 그리고 팀장과 케셔 경리 여기까지는 롯데하이마트의 정직원입니다.
그외 각 브랜드에서 파견나와서 근무하는 저희들이 있습니다.
저희들끼리 하이마트 정직원은 SM사원 브랜드 협력사 직원들은 SA라고 합니다.

첫번째로 하이마트 지점장이나 판매부장의 브랜드 직원들에게 폭언이 심합니다.
병X같은 새끼들부터 개X끼, 씨XX끼, 씹X끼, 죽여버린다. 등등
근무당시 롯데 윤리경영에 여러번 녹취까지해서 제보를 했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그 지점장은 계속 근무를하고
심증으로 누가 그랬을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직원을 퇴직시키거나 다른매장으로 보냅니다.

두번째로 하이마트에서 회사가 틀린데 SA사원들의 휴무와 교육을 통제합니다. 당연히 연차는 사용도 못합니다.
일부 브랜드의 직원들은 교육을 가지 않으면 급여도 줄어듭니다.
지점장이나 판매부장한테 욕을 먹어가면서 눈치보면서 교육을 참석해야 합니다.
자기들 전국동시세일이라고 행사를 자주하는데 그런 행사를 할때는 휴무도 한개식 반납을 시키기도 합니다.
각 브랜드 본사 직원이나 저희 회사 인력매니져들도 이부분에 대해서 지점장에게 이야기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지점장이나 판매부장 심기를 건드리면 매장에서 그 브랜드 제품은 판매도 안도와주고 경쟁사 브랜드로 판매를 몰빵하기 때문에
그 커다란 엘지나 삼성전자의 과장, 차장, 부장들도 하이마트 지점장에게 꼼짝을 못합니다. 아주 웃기는 상황입니다.

세번째는 본사에서 IT협력사 직원이 당하는 것을 현장 지점에서도 똑같이 당하고 있습니다.
"하이마트에서 근무를 못하게 하겠다", "넌 이매장 나가면 끝이다"라고 협박을 해서 출퇴근 거리가 멀고 매장 직원들과 감정적으로 문제가
생겨도 그 매장을 계속 다녀야 합니다.
근데 웃긴건 정말 지점장이 못가게 막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매장에서 죽어도 근무하는게 힘들어서 매장을 이동하고 싶어도 우리회사의 인사담당자는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지점장이 쟤 하이마트 다른매장 보내지말라고 하면 정말 못보냅니다.
이유는 똑같습니다. 갠히 지점장 기분 나쁘게 하면 우리 회사 제품은 매장에서 판매를 안도와줍니다. 
회사를 2년 넘게 다녀도 매장에서 6개월이상 근무하지 않으면 휴가도 못갑니다.
자기들 기준이 그렇다고 휴가도 못가게 합니다.
더 웃긴건 하이마트 정직원들은 연차수당을 못받는다고 주말에도 연차를 쓰고 쉰다는 것입니다.
자기들만 연차가 있고 자기들 연차수당만 돈입니까...

네번째는 내가 우리회사 제품 판매하는데 판매를 못하게 합니다.
매출 비중관리를 한다는 이유로 자기 회사의 매이커 판매비중이 높으면 하이마트 지사로 끌려가서 욕먹고 교육받습니다.
경고를 받고 비중관리가 안되면 짤립니다.
이유는 내가 우리 메이커 것만 판매하려고해서 다른 메이커를 찾는 고객을 집에 돌려 보낸다는 이유로 특히 삼성 엘지 직원들은
그 비중관리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삼성 이나 엘지 직원들은 경쟁사보다 매출을 더 많이 했을대 급여를 더 많이 받아 갈 수 있지만 이런걸 하이마트에서 모두 통제하고 관여를 합니다.
급여에도 막대한 손해를 봅니다.
모든 브랜드 직원까지 하이마트 사번이 나오는데 그 사번으로 직원 개인별로 할인율과 매출, 매출비중, 각종 성과관리를 하면서주는 압박감이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큽니다.

다섯번째는 하이마트 정직원이 해야하는 일들을 브랜드 직원들에게 시키는 일이 많습니다.
핸드폰 권유라고 핸드폰을 판매하고 안마 의자도 팔아야하고, 정수기도 판매해야 하고, 하이마트 카드도 발급시켜야 하고....
이런것들을 하지 않으면 조기출근도 시키고 휴무도 뺏앗깁니다.
심지어는 이런것들이 안되면 장사도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섯번째는 소형브랜드 직원들의 돈을 갈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형브랜드에서 근무하는 직원 이름으로 다른 브랜드에 입사처리를 해놓고 그 다른 브랜드에서 주는 월급을 뺏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장운영비용으로 쓴다고 하는데 왜 하이마트 매장운영비용을 그렇게 만들어서 쓰는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전국에 있는 하이마트 매장이 모두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장이 그렇습니다.
몇몇 매장을 가서 인터뷰하시거나 하이마트 퇴직자들을 찾아서 인터뷰 해보시면 쉽게 알수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이보다 더한 일들이 하이마트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두곳에만 제보드립니다.
다른곳은 도저히 믿을곳이 없습니다.

사람답게 사람대접 받으면서 일하고 싶어하는 직원들을 도와주세요. 전국 하이마트 매장이 400개정도 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매장당 직원 정직원을 제외하고 브랜드 직원만 평균 10명이라고하면 4천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지옥같은 곳에서 생계를 위해서
어쩔수없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이마트 갑질 본사뿐이 아닙니다. 하이마트를 다니다가 퇴직한 직원입니다. 몇일전 페이스북 뉴스로 하이마트 본사 IT협력업체 갑질 논란을 보고 고민 고민 하다가 글올려드립니다. 매장은 더욱더 심한 환경에서 근로자들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하이마트 구조는 이렇습니다. 각 매장마다 지점장이 있고, 판매부장, 그리고 팀장과 케셔 경리 여기까지는 롯데하이마트의 정직원입니다. 그외 각 브랜드에서 파견나와서 근무하는 저희들이 있습니다. Justice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