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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행정실;;;

공무원 · l*********
작성일01.25 조회수2,295 댓글41

안녕하세요 5년차 교사입니다
육아휴직 중이라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학교에 갔습니다

집에 프린터가 없어서 행정실 연말정산 담당자 컴퓨터로 프린터좀 쓴다고 하니 담당자가 쳐다도 안보고 대답도 안하네요

그래도 자리는 비켜주길래

그래서 국세청 자료 뽑고 나이스 들어가서 명세서도 뽑고
할거 다 하고

세액공제에 대해 궁금한게 생겨서 한 세개정도 물어보니까

흘끗 보더니 저는 모르겠어요 책 주면서 여기서 찾아보세요 하고 마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왜 다른 학교에선 다 해주는데 무성의냐, 연말정산 담당자가 모르면 누가 아냐고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냐 하고

뭐라 했어요;

그러니까 여직원이 세법은 국세청이나 세무사에 물어보시고
자기는 검토만 한다고 하네요; 제가 선생님 연말정산 이래라 저래라 바꾸라는 대로 해서 바꿧다가 책임은 자기가 져야 하는거 아니냐고..

남편한테 말하니 남편도 연말정산 갑질녀라고 소문 나기 전에 처신 잘하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이게 왜 갑질이죠;;

댓글 41

새회사 · 2****

자기가 원하는말 안나오니까 재업하기ㅋㅋ
200번 올려도 똑같은 반응일걸

공무원 · i*********

어그로 좀 그만 끄시고.. 만약 이게 진짜면 여기 올라온 댓글 읽어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공무원 · a******

주작같겟지만 학교 행정실에 와서 연말정산 세법상담 및 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현실...
인증서 달린 usb만 달랑달랑 들고와서 하려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다...

비씨월드제약 · 뚜***

ㅋㅋㅋㅋㅋㅋ 으이구 아줌마야

공무원 · 힘*****

모르시는 분들 계실 거 같아 적습니다
이상하게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 공무원이 당연하게 세법 지식 알아야 한다, 내가 낸 서류 검토해줘야 한다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학교 구성원들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아요. 다른 직장에서는 이런 거 생각도 못하는데 말이죠. 어쩌다 이런 관습이 생긴 건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자기 세금은 자기가 책임져야 해요 글쓴이님.

공무원 · g*****

믿기 어렵겠지만 학교에서 근무하다보면 이런 분들 5명 정도는 있더라구요….. 매년 하는 연말정산인데 왜 매년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1살된 애 맡겨놓고 프린터 해서 갔어요 아줌마

공무원 · a******

교행은 진짜 음침하다 ;;
주작으로 판명나서 빤스런하고 또 올리네

공무원 · z*****

이거 뭔데 또올라옴?

공무원 · 제*****

남편은 제정신이네 다행이다

공무원 · l*******

남편은 제정신이구나ㅋㅋㅋㅋ방생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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