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전 이야기가 많은데 5년전에 한전에서 계약직 연구원으로 일했던 기억이 나네요.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한전에 연구원이 있습니다.
급여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그야말로 신의 직장이더군요.
사람들이 대부분 여유도 있고 우리 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다들 얼마나 술을 자주 마시는지 ㅎㅎㅎ
회식한 다음날 출근하기 힘들었네요.
전민동? 인가하는 동네 지나가면 거하게 취한 한전 사람들 꼭 보였죠.
연구 승인만 잘받으면 연구비로 새장비도 사고 해외출장도 미국 파견도 가고 여유있게 지낼수 있는거 같았는데 ㅎㅎ
특이한점은 본업에 쓰는 컴퓨터는 구닥다리였습니다. 업무의 대부분이 아래아한글, ppt 작업이라 크게 불만들은 없었죠.
저야 쌀밥 안되는 한참 막내여서 윗분들 식사 영수증 회계처리하고 문서정리하다가 나왔는데 좋은 직장 같아 보였습니다.
재계약 못하고 2년있다가 나왔는데 연구소 다 그런줄 알고 있다가 중소업체 연구소로 와서 현타왔던 기억이 납니다.
댓글 5
한전원자력연료 · Q*****
.....
한국전력공사 · l*********
전력연구원은 연구직 직원들이고 석사 이상 채용함
한국전력공사 · U*****
개구라를 쓰시네….
한국전력공사 · 한******
거기 들어가는거 개빡셈 정출연이랑 비슷하게 보는거 같던데
한국전력공사 · a******
거기는 다른회사지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