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 l********

코로나19 대응이랄지 요즘 회사 운영하는 거 보면 우리보다 엔지니어링이 형 같어.

현대엔지니어링 · i****

태생은 현대그룹내 엔지니어링 부문을 합쳐서 만든회사였고.. 지분구조상은 현건의 자회사여으나 자동차에 피인수된 이후로는 지분이 많이 희석되어 현재는 그룹내 같은 건설 계열사임. 여전히 단일지분은 제일 많음. 자동차 피인수전까지는 건설 그룹으로 불리었기 때문에 영향력이 절대적이었으나 역시나 자동차 인수 이후로는 차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축소된 듯. 현엔은 화공,건축(아팟 및 그룹사 공사)이 주력이고 전력,인프라는 시황 때문에 많이 죽은 상태고 현건은 토목,건축,플랜트,전력으로 구성되어 있음. 과거 엔지리어링만 하던 시절은 현엔 설계, 건설 시공으로 업무 분담이 이루어졌으나 현엔 시공시작, 구 엠코 합병 하면서 이런 구조가 많이 희석됨. 그래도 아직 현엔이 상당부분 플랜트 부문 건설 설계를 많이 해 주고 있음. 현재는 한 회사가 수주하면 일부를 서로 떼어 주거나 애초 j/v로 참여하고 있음(플랜트 부문에 한해) 복지 및 월급여는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되고.. 현엔입장에서는 현건은 뭐랄까 든든한 큰집이면서도 업무적으로 갑의 위치라 애증의 대상이기도 하고 복잡함ㅋ 언젠가는 현건에 흡수합병될거라는 관측도 많음

현대건설 · 찌**

갓현엔

서울대학교병원 · 가********

현엔 워너비 갓갓기업

현대엔지니어링 · D*****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아니겠지만 그냥 끄적여보면 건설업에서 현건의 명성은 독보적이라고 보고 있음. 같이 일해보면 몇십년간의 현건 명성이 끄덕여짐.

현대엔지니어링 · a****

누가 뭐래도 큰형님들이 현대의 상징입니다

현대건설 자동차사업본부 (본부장 정세영 전무)를 통해 자동차사업에 진출했던 현대건설...

당시 대한민국 1년치 예산만큼의 거액을 오일머니로 벌어들이던 현대건설(당시 포춘70대 기업이었음)은 건설맨들을 이탈리아 주지아로 등으로 대거 유학을 보냄과 동시에 세계1위 포드와의 기술제휴에 올인했으나 하청업체가 될 것을 우려하여, 결국 아시아1위 미쓰비시와 사업제휴를 선택하며 현대모타쓰주식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하였으나 사명을 지금의 현대자동차주식회사로 변경함.
현대자동차는 현대건설의 자회사로써 신차개발비 및 생산설비 등을 현대건설이 전액 투자하며 지원하였으나, 생산대수에 비해 판매대수가 많지 않자 당시에는 현대건설의 과장급(공구장급) 이상의 젊은 직원들에게도 포니 차량과 함께 운전기사를 무상제공하며 현대차를 키워냄
당시 마이카 시대도 아니고 운전할 줄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보니 현대건설 과장부터 관용차 및 운전기사를 지원해 주는 파격 대우가 있었던걸 보면 현대건설이 당대 진짜 잘나가는 기업이었던걸 반증하는듯
현대건설이 벌어들인 막대한 오일달러를 현대자동차에 신차개발비, 공장증설비, 노조인건비 등등으로 쏟아붓는 것도 모자라 안팔릴 땐 현대건설 직원용 차량으로도 회사가 나서서 매입해주는 등 현대차의 지금이 있게 한건 현대건설의 지원사격덕분이엇음...

훗날 왕자의 난과 유동성 위기를 거치며 현대건설이 주인없는 회사로 추락하였다가 현대차가 사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은 현대자동차의 자회사로 입장이 바뀐걸 보면 상전벽해인듯...
당초에 못사는 나라의 일개 건설회사가 자동차사업에 진출한다는게 파격이었던게...해외에서 수주하여 벌어들인 막대한 오일달러 자체도 큰 국위선양이었지만 안으로는 자체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양산하여 수출 견인차 노릇까지 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볼때 당시의 현대건설만큼 “국민기업” 정서를 강하게 심어준 기업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뒤이어 건물에 자동차엔진 넣어 배를 만들겠다는 발상으로 현대건설 조선사업본부가 생겼고 뒤이어 현대건설은 현대중공업도 창립하여 자회사로 거느리며 한국경제에 금자탑을 세우는 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음.
뒤이어 현대건설 반도체사업본부를 통해 지금의 하이닉스 (HYundai electroNIX),
현대건설 남북경협사업단을 통한 대북사업 진출 (현대아산그룹) 등등 현대건설은 고비고비마다 과감하게 신사업에 도전하며 여러 범현대계열사 및 방계그룹들의 산파역할을 했으니 남들이 해보지 못한 무모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현대사를 이끌어가며 부동의 재계1위 자리를 이끌어냄...

과거 현대건설이 범현대계열그룹의 지주사이자 모태로써 대한민국 경제의 상징이었다면, 지금은 그 위상이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어 종이호랑이 조차에도 끼지 못하는 기업일지 모르지만...어쩌면 정주영 왕회장의 현대건설이 당시 국민들에게 심어준 추억 덕분에 대통령을 배출한 기업이 된걸지도 모름

현대건설 · 입*****

좋은 역사를 배우게 되네요

현대엔지니어링 · 너*********

있어요. 뭐만 하면 건설도 그리하는지 확인해 보라고 함.

현대엔지니어링 · l******

형님과 아우관계라고 생각해요. 특히 현건은 지금의 현대를 만들어낸 근본이어서ㅋㅋ 어른분들한테 현엔말하면 잘 모르실때 현건과 형동생관계라하면 바로 아시더라구요

현대건설 · 루*****

우리회사 보다 좋은 회사야
1. 주택 건축 부문은 원래 앰코출신인데
앰코가 어떤 회사냐?
가만히 있어도 자동차쪽 공장, 사옥, 연구소, 영업소의 유지관리를 대행하는 회사지
즉 자동차가 망하지 않는한 매출이 떨어지지 않아
2. 앰코 타운? 이랬나 여튼 이름 모를 아파트 브랜드를 쓰다가 이젠 힐스테이트를 쓰고 있지
초반에 품질 문제로 힐스 이름만 보고 우리도 많이 욕 먹었는데 요즘은 힐스 다음에 현대엔지니어링 이라고 붙여줘서 덜 먹는 편
3. 앰코 말고 HEC는 설계를 매우 잘해
시공관리도 잘해..

결론 우리가 더 병신임
엔지니어링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