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여행·먹방

형들 보라카이 딱 기본적인 팁 정리한거 공유해줄게

동아ST · 프*******
작성일2018.03.07. 조회수4,452 댓글80

보라카이 여행 팁

공항은 두개(까띠끌란(국내선), 깔리보). 직항은 깔리보와 연결. 공항에서 내리면 육로로 두시간 정도 가야함(까띠끌란 선착장으로). 그 후 배를 10분 정도 타야 보라카이에 도착. 요즘 칼리보행 노선이 많아져 공항이 터져나간다고, 그만큼 딜레이도 많음. 특히 보라카이는 공항 도착시간 꼭 맞춰야 함, 게이트 칼같이 닫음.
보라카이까지 가는 방법은 세레스버스를 이용하거나, 공항 앞에 대기중인 승합차를 이용하거나, 한인업체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개인적으로 밤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세레스버스 추천. 싸고 쾌적하다. 승합차의 경우 15인승이라면 15명 맞춰 태우고 짐 다 싣기 때문에 가는 길이 지옥임. 한인업체 픽업은 비싸지만 편하다. 참고로 보라카이 들어가는 배도 꽉 차야 출발이기 때문에 밤 늦게 도착하면 남들보다 빨리 선착장이 도착해야 한다. 아니먄 몇시간 기다려서 배 타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보라카이는 디몰이 중심가. 스테이션3은 거의 갈 일이 없고 스테이션1,2에서 거의 움직임. 스테이션2가 가장 시끌벅쩍함.
달러를 가지고 가서 환전하는게 최고, atm으로 직접 페소 출금 가능.
모든 장은 디몰입구에 있는 버짓마트에서 보면 되고, 길건너 호수 지나면 한국 슈퍼에 한국 음식 구매 가능(소주도 판매).
화이트비치에서 선셋 세일링을 할 경우 물놀이 복장으로 가기. 물 많이 튐.
수상액티비티들은 해변 삐끼들이랑 쇼부쳐서 가격 후려치는게 가장 싸지만 사고시 책임을 안 지는 경우가 많음. 한인 업체는 비싸지만 서비스가 좋음.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일몰은 꼭 볼 것. (선셋 세일링 추천)

숙소

헤난 계열 리조트(가든, 라군, 리젠시, 크리스탈샌즈)
가장 무난한 숙소들. 처음가면 헤난 계열 가는걸 추천. 헤난의 특징은 중국 자본이라 리조트들을 크게크게 지으며 화이트비치와 접근성이 좋음. 규모로만 보면 리젠시가 가장 클듯. 조식도 괜찮으며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 크리스탈샌즈. 접근성은 리젠시와 가든이 제일 좋음. 라군은 비치를 끼고 있진 않아도 시설이 깔끔하다. 여유가 있다면 풀억세스룸 추천. 발코니와 수영장이 이어져 있음. 결론적으로 보라카이에서 가장 무난한 숙소들이며 입문용 숙소라고 보면 될듯. 10만원 중후반에서 시작해 풀억세스룸은 20-30만원대.

타나윈리조트
루호산 전망대 옆. 보라카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리조트. 보라카이를 여러번 가게 되면서 화이트비치쪽이 아닌 숙소를 찾게 됐는데 취사가 가능한 콘도형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숙소. 10만원 중반이면 방 두개, 거실 있는 방을 잡을 수 있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깔끔함. 난 보라카이 가면 무조건 여기서 1박 이상 묵음.

페어웨이리조트
골프리조트이지만 가성비 끝판 왕. 보라카이에서 유일한 골프장. 전용비치와 수영장도 있다. 룸컨디션도 좋아 골프를 치즈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있는 리조트. 7만원대부터 시작.

비추하는리조트 - 라까멜라(패키지에 꼭 있음), 크라운리젠시컨벤션(룸컨디션 별로, 가성비 별로)

맛집

옐로우캡피자(스테이션1 스벅 부근, 스테이션3에도 있는데 가본 적은 없으나 배달된다고 함)
필리핀 국민피자, 좀 짜긴 한데 그래도 맛있음. 난 치킨 바베큐를 좋아함, 고추씨, 기름 뿌려먹으면 좀 더 맛있음.

gerry’s grill (스테이션1 해변 스타벅스 옆집)
바베큐가 맛있는 집. 추천 메뉴는 크리스피파타(튀긴 족발 비슷), 레촌(있는지 없는지 불확실), 꼬치류, pork sisig(다진 고기볶음), 오징어바베큐, 칠리치즈스틱(고추치즈춘권)
옐로우캡피자 ( 스테이션1 해변 스타벅스 근처)
필리핀 최고의 피자브랜드. 사이즈가 다양하고 좀 짜긴 하지만 맛있음. 고추씨와 고추기름이 소스로 있는데 같이먹으면 맛있음. 개인적으로 치킨바베큐 추천. 2호점은 스테이션 3쪽인데 배달도 된다고 함.

디달리빠빠 (스테이션2 헤난라군 근처)
해산물시장. 다른지역에서 해산물을 들여오는 시스템이라 마닐라보다 비쌈. 식당에 먼저 자리를 잡고 바로 앞 해산물 시장에서 해산물을 사서 식당에서 쿠킹차지를 주고 먹는 시스템. 요리 가짓수와 무게에 따라 비용 받으며 새우는 칠리나 버터갈릭으로, 알리망오(게)는 암컷으로 스팀으로 해달라고 하는걸 추천. 식당 어딜가나 그냥 밥 말고 갈릭 라이스로 주문하는걸 추천. 해산물은 인당 500-800그람 정도가 맞음. 몇달전에 시장에 큰 불이 나서 현재 상태는 알 수 없음.

주점부리 (스테이션1 아스토리아 리조트 뒷편 도로변)
한국 술집이지만 분위기 괜찮고 안주가 다양하고 맛있음. 소주가 150-200페소. 갠적으로 한국 식당 안 가지만 그 며칠 못 참고 한식 먹어야겠으면 여길 추천.

스파이더하우스 -꼭 가기
트라이시클 타고 스파이더하우스 가자고 하면 나미리조트 쪽 골목에 내려주는데 해변(완전 예쁨)따라 표지판 보고 따라가면 나옴. 맛집이자 명소. 테이블에서 먹다가 그대로 바다로 다이빙해서 놀 수 있는, 꼭 가서 반나절 보내야 하는 명소. 찾는 사람이 많으므로 오전에 스파이더 하우스, 오후에 푸카비치 가는 걸 추천. 피자와 파스타가 주메뉴인데 피자는 메뉴판이 어려우므로 그냥 슈퍼슈프림, 하와이안 등 그냥 피자 이름 대고 달라고 하면 됨. 꼭 물놀이 복장으로 가기.

해양액티비티

호핑
말이 필요없음. 무조건 드보라 호핑을 이용하자. 한인업체라 비싸지만 무조건. 삐끼들한테 가격 후려쳐서 싸게 했가가 동행이랑 단 둘이 통통배 타고 나간적 있다. 드보라호핑이 라면도 끓여주고 소맥파티, 선상파티도 함. 자체 건조한 배라 규모도 큰 편임. 호핑만큼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드보라 이용하자. 네이버 카페로 가입하면 되는데 매일 하는건 아니고, 예약이 꽉 찬 경우가 많으므로 빠른 사전예약 필수.

기타해양스포츠
삐끼들한테 가격 후려쳐서 하는게 좋음. 단, 안전불감증이 있다면 비싸더라도 한인업체 이용할 것.

가볼만한 곳

아리엘투어
뛰어내리는 다이빙포인트로 유명하고 외국인들 많이 오는 파티 분위기. 가격은 저렴하나 한인 업체에서는 취급 안 하고 연결만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음. 신청 방법은 검색해보자.

푸카비치 - 꼭 가기
이효리가 광고찍어 유명한 비치. 조용한 화이트 비치라고 생각하면 됨.
선베드가 많은데 맥주나 음료 사먹으면 물놀이용품과 선베드 무료 이용 가능.
반나절 정도 놀면 됨.

루호산 전망대
말그대로 전망대, 트라이시클 타고 가면 됨. 보라카이 전체가 보여서 경치보러 가는 곳.
바쁘면 굳이 안 가도 됨.

크리스탈코브
보라카이 앞바다에 있는 섬. 경치가 아주 좋고 스노클링 하기도 좋은 동굴이 있음.
한번쯤 섬투어를 해보길 추천. 화이트비치 쪽 삐끼들이랑 쇼부쳐서 투어 진행하거나, 사전에 한인 업체 컨택해서 가면 되지만 한인업체가 비싼 편.

매직아일랜드
역시 앞바다에 있는 섬. 다양한 높이의 다이빙대(최대 11m)가 있음. 드보라 호핑에서 가는 곳. 개인적으로는 화이트비치 쪽 삐끼들이랑 쇼부쳐서 크리스탈코브와 매직아일랜드를 같이 가도 좋을 것 같음.

클럽
옛날에 성행하던 코코망가스, 팔라우와 같은 클럽들은 거의 집장촌 수준으로 전락한 상태.
현재 대표 클럽은 화이트비치쪽에 있는 에픽, 썸머플레이스, 스테이션3에 있는 갤럭시가 있음. 특히 갤럭시는 한국의 나이트클럽과 같은 구조임. 테이블석은 컨슈머블이라는 룰이 있음.(예를들어 컨슈머블 10000페소라면 10000페소만큼 술을 마셔야 함)
피크시간대는 밤 11-3시인데 날마다 핫한 클럽이 다르므로 돌아다녀보고 맘에 드는 분위기의 클럽에 들어가면 됨.

진짜 기본적인것만 정리했고, 환경오염때문에 두세달 정도 폐쇄할거란 이야기 있으니 참고하구. 개인적 의견을 바탕으로 적은거니 비난은 말아줘. 아, 그리고 은근히 스테이션3에 숨겨진 맛집이나 분위기 깡패 많음... 한국인들은 안 가지만 서양애들 많이가는곳들...
그리고 팔라완 엘니도 이쪽도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구,
다음번엔 아이슬란드 기본 팁 올려줄게

추가. 지금 스파이더하우스 정부 지침으로 문 닫았단 이야기 있음.
또 추가. 위에 언급되지 않은 한인 업체 중에 아는 분 있는데 디스커버리쇼어 원베드 스위트룸 4박에 50만원에 예약 가능하다 함.
또 또 추가. 웨스트코브도 좋다고 함.
해변에 예쁘게 만들어놓은 모래성 있는데 거기서 사진찍으면 애들이 돈 달라고 하는데 터무니없는 가격 부를때도 많음. 굳이 사진찍겠다면 적당히 주고 찍을 것. 체감상 50페소를 5천원, 100페소를 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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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 l********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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