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소소한 benefit이 가끔 있음. 사가독서휴가라던가 노동절에 쉬기도 함.
강동구에서 아무리 먼곳으로 발령나도 강동구 안에 있음. 웬만하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가능.
공무원이니 월급은 제때 나옴.
특정 지연이나 학연끼리 모여서 밀어주는 경향은 적은듯.

단점조직문화가 전근대적임. 간부들이 일제시대 살다가 타임워프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구청장을 신처럼 떠 받듦. 구청장이 말 한마디 하면 다들 벌벌떨고, 구청장에게 잘 보이려고 온갖 해괴망측한 짓을 생각해냄.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간부들 경조사 잘챙기고 비위 잘 맞추는 사람이 더 빨리 승진하더라.
민원 많음. 민원 상대하는 스트레스가 엄청 많음. 120으로 민원 신고 들어오면 빨리 처리하라고 쪼아댐. 재수없으면 주말에도 출근해서 민원처리하기도 함.
전화친절도 평가한다고 직원들에게 낚시 전화 걸어서 테스트함. 무슨 보이스피싱도 아니고. 웃긴건 아무리 친절하게 전화받아도 매뉴얼대로 읽지 않았다고 평가 점수 깍더라.
능지가 부족한 간부의 비율이 높음. 옛날에 머리좋거나 명문대 나온 사람들은 9급시험 거들떠 보지도 않았으니.
전입전출이 매우 어려움. 특히 멀쩡한 남직원은 전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그나마 여직원은 인사교류한다고 하면 인사담당자가 허락해 줌.
기능직에서 일반행정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있는데, 업무역량은 부족한데 승진은 하고 싶어함.
노조가 있는데 거의 기능직 노조 수준임. 행정직군 직원들 배려하는 정책이 없음.
인사정책이 매우 이상함. 주요부서 회전문 인사임. 운이 좋아서 주요부서 배치받으면 그 다음에는 요직으로 돌 확률이 높아짐. 처음에 재수없게 이상한 곳에 발령받으면 계속 이상한 곳에만 보냄.

이직 사유조직문화가 매우 후진적임. 일제시대 같음.
민원상대하는 대민업무 스트레스가 너무 많음.
서울시청 가고 싶으면 일단 여기서 7급이상 승진한 다음 시청에 있는 동일 직급을 찾아서 교류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