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의원실 직원이 아닌 국회8급 리뷰입니다)

1. 입법부 고유메리트: 감사 안받음

2. 입법수당 13만 정도 더 나옴

3. 각종 복지 및 편의시설 잘 돼있고 밥 먹어줄만함

4. 으른들이 좋게 봐줌(국회+공무원 후광효과)

5. 공시생들이 우와 함(시험 난이도는 유명함)

단점1. 평생 입시 아래... 3급정도까지는 갈만하다는게 다른 7급보다 나은 점일뿐, 운 좋게 수석전문위원 단다고 해도 중요한 위원회는 어림도 없음. 기조실장 법제실장 등 요직은 전부 입시 차지니까 여기 와서 출세할 생각은 접어라. "입시가 동등하게 존중해준다"하는데 겉으로만 그렇지 승진 등에 있어서 확실히 차별함.

2. 공무원 전반적 단점이지만 절망적 급여.... 첫달 실수령 200 찍히고 사무관 돼야(보통 15년 소요) 사기업 초봉(실수령 400) 겨우 찍는다.

3. 승진적체: 4년만에 6급 칼승진한다는 잘못된 정보 알고있는 애들 많은데, 6급 승진적체 이미 시작됐고 입시 과거보다 더 뽑으면서 5급 승진(현재 14-15년 소요)도 더 늘어날 예정... 과거처럼 10년만에 5급 달고 승진 쫙쫙 되는 직장 아니니 고속 승진이라고 착각 ㄴㄴ 오히려 일부 행정부처보다 느리다 ㅋㅋ

4. 세종 분원: 전부 이전은 아니지만 여의도 고정 메리트는 향후 5-6년 내 사라질 예정임. 자꾸 여의도 고정이라고 하는데 5년만 다니고 퇴사할거면 그 말 맞음. 여의도 세종 뺑뺑이가 좋으면 지원해도 된다.

5. 좁은 조직이라 소문이 매우 빠름.... 평판 관리 잘해야함 ㅋㅋ 가끔 헛소문 퍼져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짬찬 여자 주무관님들 눈밖에 나지 마라...

6. 기수문화 존재: 1기수 위만 돼도 칼같이 선배 호칭 붙여줘야 하고 헬적화된 젊은 꼰대분들 종종 포진해 있음. (근데 본인들은 아니라고 생각함ㅋㅋㅋㅋ)

7. 워라밸도 부바부임. 공무원이라 주 52시간 적용 안돼서, 일 많은 곳은 주말에도 출근해서 하루 초과근무 최대인정시간(4시간)보다 더 일하면서 무료봉사한다 ㅋㅋ

= 시험 난이도 원툴로 지나치게 고평가된 곳. 아주 가끔이지만 국회8급이 하위 전문직에 비빈다고 착각하는 애들도 있는데 공시생들이 생각하는 만큼 이상적 직장 아니다.

이직 사유위에 적힌 여러 단점 때문에 1년 정도 하다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