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에프티엘 제주도민일보 / 2023-12-03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스토리]당나라 말기의 유사정(劉士政)은 군벌로 활약한 사람으로 정직하고 선량했는데, 집안에 우환이 있었다. 유사정의 형이 오랫동안 사지 관절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있는 관절염을 앓아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해 보고 명의를 찾아보았지만, 병세는 차도가 없었다.어느 날 꿈속에서 백발의 도사가 나타나 ‘호왕사자’라는 약을 일러주었다. 유사정은 ‘호왕사자’를 구하기 위해 전국을 헤집고 다녔지만 아는 사람이 없었다.그러다 한 시골에서 호왕사자가 바로 ‘강활(羌活)’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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