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연차휴가사용계획서를 강제로 쓰고 눈치 보며 연차를 사용할 수 있음.
때마다 나오는 악성재고는 직원 선물 로 받거나 내부 판매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음.

단점말로만 가 족같은 회사가 아니라... 진짜 가족, 친지, 학연, 지인 등이 본사, 계열사, 관계사 등에 짱박혀 있고, 실제로 곳곳에 낙하산 인사가 만연하다.(XX관리본부, XX전략실, XX팅본부, XX회사 등)

윗선(이라하고 가족)에서는 능력보다 친목(딸랑딸랑)으로 맞춰 줘야 소위 일하는 사람 취급을 받고 승진도 초스
피드까진 아니더라도 매우 유연하게 처리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일하는 사람만 일을 하고 전문성, 경력, 리더십을 발휘해봐야 회사에서 직원은 그저 소모품에 불과하며 연봉 인상, 성과금, 직원 복지, 역량강화 등 처우 따윈 전무하다고 보면 됨

직급은 허울에 불과하며 차이가 많이 나도 어느 순간 사원과 이사가 나란히 실무를 함께 하고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음.

소모품(직원)들은 10명중 7명은 매너리즘에 빠져 도전이나 시도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고 현실에 안주하는 꼰대가 되거나 이미 절을 떠남.

지금이 21세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서울 변두리 위치한 낙후된 빌딩, 소모품들을 위한 낡은 사무실 환경, 역사책에서나 볼듯한 시스템, 불필요한 문서작업 등 그 외 쓰고 싶은 리뷰가 넘쳐나지만 다음 사람(있으려나?)을 위해 남겨두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