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부산 KCC 라건아가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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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타이밍 좋게 들어와서 꿀 빨 수 있는 건 다 빰
우리사주 받고
워라밸 확실히 보장하던거 채험하고
해외 워크샵 가고
주변 인물도 같이 일하기 좋았다
단점사업장이 좁다
- 이젠 연 1000억대를 바라보는 회사인데 좁아서 생산을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함. 자재를 어디다 치워둘 곳이 없어서 그때 그때 자리 옮겨가며 귀찮게 일해야함
앞으로 더 성장하는게 두려울 지경이다
워라밸 이제 없음
- 말로는 사람 뽑는다 그러는데 뽑을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음. 본인들이 거르는거야 그렇다 치지만 뽑을 의지가 있으면 돈을 더 줘서라도 뽑아야지 그럴 생각은 없나봄?
덕분에 워라밸은 없다. 하루에 회사에 12시간 있으면 집에가서 뭘 할 생각이 드나? 그건 그거대로 대단하다.
그럴다고 업무강도가 낮냐 하면 딱히?
직원 없음
- 회사 이사하고 업무는 넘쳐나는 와중에 직원 뽑을 생각 없음. 50시간 넘게 초과근무할 것 같지만 이것도 제조인력이 아니라 다른 부서 인원 10명 가까이 붙인게 이정도다. 덕분에 그나마 숙련되어있던 인력 중 몇명은 그냥 나갔다. 그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을 데려다 다시 교육시켜야함. 지옥이 따로 없다. 적어도 10명은 더 뽑아도 모자를 판에 2명 나가고 3명 뽑았다. 그렇다고 3명이 계속 일하는가? 그것도 아니다. 중국 공장 만든다고 사람 뽑기 싫은건가? 그걸 왜 돈 조금 밖에 못 받는 우리가 감수해야하는데
그리고 면접은 정상인이면 그냥 오면 합격이다
미래없음
- 생산직에 뭔 미래냐 오래 일해도 관리직으로 안 올려준다는건 거의 주지의 사실이나 마찬가지고 야간대학 다녀가며 해도 가망없다.
급여 짬
- 이 돈 받고 워리밸 박살내가며 일하나 싶다.
생산만 하는게 아님
- 나사만 조으면 될 것 같지만 자잘자잘한 잡 일들이 너무 많다. 이슈 생기면 직원이 없으니 전수검사 안하고 조립하면서 보라고 하거나, 자재없으면 내가 가지러가거나 내가 자재수량 파악해서 발주해달라고 전달해야함. 비단 나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파트가 이런 식으로 잡 일이 너무 많음
출퇴근 힘듦
- 야근은 8시 30분까지 하거나 더 길게도 하는데 셔틀은 8시에 끝남. 그러면 일을 끝내고 8시에 가느냐? 그럴리가. 그 이후에 차를 얻어터던 알아서 가는거임. 도댜체 셔틀 왜 필요함?
이렇게 바쁘지만 딱히 개선의 의지는 없음
생산직을 피할 수 있다면 절대로 피해라
남들 늦게 갈때 늦게가고
일찍갈 때도 늦게 간다
그러면서 요구하는건 제일 많고
여기저기서 뚜드려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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