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오래된 회사라서 하루만에 회사가 공중분해되거나 그럴 일은 없음

단점*인센티브제 : 일 안하는 매니저들이 주니어 겁나 걸아서 자기들 배 불림. 주니어 인센티브 없다고 보면 됨. ㅋㅋㅋ 열심히 일하면 그만큼 준다고 하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임. 월급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많음. 아니다, 무급노동이 많아서 시급으로 따지면 최저시급 안될수도 있음.
애초에 기본급을 낮게 책정해놔서 내부 분열을 일으키려고 하는 제도임. 이딴 걸 제도랍시고 도입한 사람은 제정신인지 정말 모르겠음. 무한경쟁을 외치던 이명박도 이정도는 아니었을듯.
*군대도 안 다녀온 여자들이 군기 잡으려고 아주 난리임. 수직서열 문화가 그렇게 좋으면 군입대를 하시지 왜 회사에 오셨는지.
- 어린 꼰대 많음. 잘하는게 맞춤법 체크뿐인데 자기가 일잘하고 꼼꼼한 줄 착각하는 이들이 많음. 서로 업무 체크하라고 팀이 있는건데요ㅎ 자기 실수는 없는 척 덮고 후배들을 이유없이 조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팀마다 있음.
*가장 중요한 건 직급이 올라갈 수록 일을 안한다는거임. 물론 그들의 업은 책임이지만 너무 심각하게 일을 하지 않는다. 주니어에게 모든 일을 떠넘기고 서명 갈아끼우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음.
- 감이 없다. 안전함만 추구한다. 회사가 계속 추락하고 직원들이 미친듯이 퇴사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 오답노트를 쓰지 않음. 이게 무서운 건, 새로운 제안서를 쓸 때도 뉴 웨이브를 가볍게 무시하고 하던 것을 계속해서 고집한다는 것. 회사가 성장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건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다.
+ 여름휴가를 개인연차를 까서 씀.휴가가 뭔지 모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