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금융권 평균의 급여
그거 외엔 없는데 30자를 어떻게 채운담

단점1. 쓰레기같은 조직문화
- 상명하복, 군대문화, 젊꼰천지, 타회사였으면 직장내갑질이나 고충처리로 어디 이상한데 좌천되었을 인간말종들이 부서 곳곳에 산재되어있음. 일도 하나도 안하면서 월급은 엄청 받아가고 연합회시절 뭣도 아닐때 들어와서 스펙도 학벌도 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거들먹 거리기만함. 그래서 말도안되는 일도 벌어지고 상식이 안통하는 인간들도 많음

2. 지방 순환리스크
- 연고지배려?그딴거 신입한테는 없음. 그냥 서울태생 한번도 지방 살아본적 없어도 그딴거 신경안쓰고 그냥 느닷없이 지방 보내버림. 이사할 시간도 안줘서 발령 초반에 모텔에서 지내는 신입도 많음.

3. 워라밸 극악 부서는 진짜 극악
- 어디는 6시 칼퇴하고 회식도 없다고 하던데 또 어디는 매일 8-9시 야근. 야근 못달게 하는 상급자 있으면 1분마다 지문 찍으면서 야근해야됨.

4. 끊임없는 잡무
- 다들 명확한 인수인계를 받고 일하는게 아니라서 완전 주먹구구인데 그렇데 하다보니 잡무 쏟아지고, 별것도 아닌거에 트집잡는 상사, 잘 모르면서 지 맘대로 하려는 중간관리자..콜라보되면 걍 대환장

5. 쓸데없는 행사
- 음악회니 체육대회니 지들 술마시려고 하는 이상한 행사 개많고 그 외에도 몇주년때마다 이사장들 데려와서 난리 부르스를 춤. 내가 행사회사에 다니는건지 좀 헷갈릴정도

6. 철저한 서열주의
- 짬이 곧 권력인 회사. 후배가 나보다 나이가 적든 많든 내가 1개월이라도 먼저들어오면 내가 다 이김. 그나마 최근사번들은 그렇게 생각안하고 수평적으로 하려고 하지만 윗사람들은 지 말이 곧 법이고 후배는 무조건 따라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문제는 들어온지 몇년 되지도 않은 사람들도 후배 귀한줄을 모른다는거(젊꼰)

7. 미래가 없음
- 이런 조직문화, 이런식의 회장 선출방법, 중앙회직원을 우습게 아는 이사장들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이 회사는 미래가 없음. 다른 은행은 다 창구 줄이는데 아직도 종이서식쓰고 앱도 단일화 안되어있고..말만 조직문화개선,esg어쩌구 하는데 esg가 뭐의 약자인지나 알고 그딴계획을 세우는건지 진심으로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