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4.5일제.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직장동료분들.
특히 일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보여주는 일부 수석/부장급과 임원분들. 부식을 개인 돈으로 사줌. 이건 회사가 매우 욕먹어야 하는 건데...

단점꼰대 부서장. 본인만 잘났고 불만이 있다면 니탓이거나 너의 오해일뿐.
팀즈는 채팅용. 컨플루언스는 개인 블로그. 회사 공유 툴은 폼일 뿐. 파일서버에서 관리 중인 문서들. 회사에서 개발한 것들을 사유화 하고 퇴사하면 없어지는 지식과 노하우들.
모두 싸잡아서 욕해야 하지만 일부는 잘하고 있는 임원들. 감투 놀이 중인 부서장급.
회사 간식은 개인 돈으로 구매. 강제는 아님.
실력없는 다수의 수석/부장급들. 많이 짤라내도 사실 회사에 이익이 되면 됐지 손해는 아닐듯... 새로 뽑는게 낫다고 봄. 임원들도 마찬가지.
쓸데없이 잦은 조직개편.
복지에서 우러나오는 회사의 쪼잔함. 입사 분기별 혜택이 다름. 3월에 상여금 지급하지만 1월에 입사해도 다음해 상여금 100프로 안나오고 10월 입사하면 다음해 0프로임. 입사월에 따라 근무한 비율별로 주면 좋겠는데 회사 입장에선 분기로 계산하면 개꿀이겠지.
조식 당번은 당번 기간 1주일 동안 8시 전에 출근해야 함.
휴게 공간 있지만 사용하는걸 본적이 거의 없음.
출근 후 12시간 이상 지나야만 석식 제공됨. 이런 조건을 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함. 예전에는 이런 조건이 없었는데 식사 비용 많이 나온다고 제약 생김. 얼마 전까지는 13시간 이상 지나야 했음.
조식은 김밥만 1인당 1줄이고 빵은 식빵을 하나 사서 나눠 먹는 종류임. 1인 1포장이 아님.
구매 결재 후 처리 부서에서 제대로 산게 맞는지 신청부서에 다시 결재 참조 날아옴. 결재를 위한 결재.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그룹웨어. 관리 부서가 어딘지 모르겠으나 사람이 자주 나가고 들어오는데 인수 인계 문서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잡무가 많아서인지 사용하지 않는 게시판도 버젓이 존재함. 글의 작성자 대부분이 고인물이거나 회사에 없거나.
임원급 관심은 오로지 매출과 이익률 뿐이라 회사 구색을 못 갖추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바뀔일은 없을듯.
좋은 얘기하면 다 자기 얘기인줄 알고 나쁜 얘기하면 내 얘기인줄 모르는 꼰대들이 다수 있다는 것.
어떻게 글을 쓰는 중에도 계속 안좋은 점이 생각날 수 있는지 이거 더 적다간 밤샘해도 안 끝날듯.
이 글 말고도 이미 많은 악담이 쓰여 있음에도 바뀔 생각이 없는 꼰대들.
이렇게 계속 쓰면 뭐하나. 꼰대는 안 바뀌고 새로운 사람들은 들어오면 아... 이런 회사구나 느낀 후에 퇴사하고 이런 반복들이 계속 되는데...
조금만 신경쓰면 평점 확 올라가고 굳이 인재들 나갈 걱정 안해도 되는데...
쓸데없이 프로젝트 관리한다고 뭔 문서들을 많이 작성은 하는데 나중에 봐도 도움이 안되는 문서들 뿐이고...
PMS라고 하는 걸 하는데 관리자가 직원들 쪼기 위해 하는 것 같고.
사람 괴롭게 하는 시스템으로 가득차 있음. 이걸 개선할 수도 있지만 신경쓰면서 하는 것 같지 않고 그냥 허울만 운영할 뿐.
뭔가 제대로 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 시스템이지만 제대로 된걸 본적이 없어서인지 시스템들이 뭔가 나사빠진 느낌. 휴일 근무하면 대체 휴가 발생하지만 6개월 안에 써야하고. 연차 소진 안하면 1월에 연차비 없이 리셋되고.
팀즈 사용하지만 팀이 너무 많아서 관리부서에서 신규입사자가 소속된 팀 권한의 채널 부여할 줄 모름. 관리부서에 팀 채널 열어달라고 하면 같은 팀원이 쓰고 있는 채널이 무엇인지 캡쳐해줘야 열어줌. 같은 팀원도 모르면 팀즈는 거의 무쓸모임. 소속 팀장 중에 이런거 관심 없는 경우 종종 있는듯. 이럴거면 팀즈 안 쓰는게 맞을 정도라고 생각됨.
더할말이 많은데 졸려서 못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