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글 회사소개

  • 홈페이지 ngle.co.kr
  • 업계 IT/소프트웨어
  • 본사 경기도 성남시
  • 설립 2015
  • 직원수
  • 연봉정보 -

블라인드 지수 2021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 TOP10 발표 블라인드 지수 2021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 TOP10

엔글 리뷰

Rating Score3.4 69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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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커리어 향상
  • 3.8 업무와 삶의 균형
  • 2.3 급여 및 복지
  • 3.6 사내 문화
  • 3.4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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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커리어 향상
3업무와 삶의 균형
2급여 및 복지
1사내 문화
3경영진

“지나가기에 나쁘지 않은데 좋지도 않음”

Verified User 현직원 · x***** · IT 엔지니어 - 2022.03.31

장점딱히 없음.
일 배우기 좋은 곳이라는 평가가 있는 것 같던데, 큰 기업에서 제대로 배운 3년차 이상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어느 기업에 가도 비슷하게 배울 수 있다.
어딜 가나 실무는 거기서 거기다. 하는 일이 같으니까.
실무보다는 뜬구름 잡는 테스트 기법에 목숨을 건다. 그런 이론을 좋아한다면 장점이 될 수는 있다.
다만, 그런 이론/기법 배워놓고 다른 회사로 이직해서 써먹을 꿈도 꾸지 마라.
말도 안되게 비효율적이라 테스트 리드한테 뚝배기 맞는 수가 있다.

단점1. 위치
판교역에서 걸어서는 닿을 수 없는 거리, 출퇴근시간에는 버스를 타더라도 역에서부터 15~20분은 걸린다.
겁나게 구석이다. 심지어 분당구도 아닌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인데 분당, 판교라는 위치 수식어가 붙는다. 의문.
블럭 내 많은 구역에서 공사중이며, 인근 구역 내 도로 및 식당에서 인부 아저씨들과 심심찮게 조우할 수 있다.

2. 주차
사원이 2백명 가까이 되는데, 주차 자리가 10자리밖에 제공되지 않는다.
건물 자체를 잘못지어 주차 자리가 원래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팀장급 이상에게 고정 주차 자리를 제공하고 남는 자리의 티켓이 10장인 것이다.
어차피 회사차(카니발)가 상시 주차되어 있는데 외부에 볼일 있으면 그걸 타고 나가면 되지 굳이 지들끼리 나눠먹고 남는 찌꺼기를 사원들끼리 3달마다 뽑기하는 꼴이 보기에 퍽 웃긴 일이다. 할 거면 이사급 미만은 전부 회수해서 다같이 뽑기를 하던가.
참고로 경쟁률은 약 3.5 : 1 수준이다. 당첨률이 30% 미만이라는 소리.
후술하게될 복지 부분을 줄이고, 인근 공영 주차장 자리를 10개가량 매달 결제해서 나눠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3. 연봉
중소기업 수준이다. 매년 이핑계 저핑계 대며 푼돈만 올려주는데, 2021년에 퇴사율이 높았는지 2022년은 전체적으로 인상률이 평범한 편이었다.
기본적으로 누설 불가지만 개미급 사원들한테 그런게 어딨냐. 친한 사이라면 대강 서로의 연봉을 알고 있다.
어지간히도 후려쳐놨다. 최저시급보단 더 받는 부분에 안심을 해야하나, 아니면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나 하는 딜레마에 빠지기 쉽다.
누군가 적어두었지만, KPI에 따라 연봉 인상률이 극명하게 갈린다.
윗 분들은 사원 개개인의 실제 업무 이슈 방어율엔 관심이 없나보다.

4. 사내 정치
이 부분이 가장 심각하다.
회사의 수뇌부가 전부 OOO 출신으로 업무 및 인력 관리 능력의 유무와 무관하게 상위 직급으로 등용되곤 한다.
특히 창립멤버급으로 분류되는 과장급 이상 라인은 지들끼리 친목 유지하느라 분주하며, 대리 이하 라인에게는 인사도 무시할 정도로 무관심하다.
경력이나 능력이 부족해도 회사에 오래 있으며 눈도장을 많이 찍었다면 일을 아무리 개떡같이 해도 높은 직급을 우선적으로 쥐어주는 편.
상위 직급/직책에서 위에는 딸랑거리며 아래와는 스스로 선을 긋는다. 우리는 너희와는 다르다는 듯이. 천룡인이 따로 없다.
혹자는 본 회사를 월급 많이 주는 군대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
윗 분(사실 그렇게 위도 아니다) 중에 이상한 분 많다.
사상 검증은 매년 해야 된다더니, 그 말에 십분 백분 공감한다. 가끔 보다 보면 소름 돋는 분도 더러 있다.
저런 사람이 나한테 업무 지시를 한다고 생각하면 안그래도 없는 애사심과 인류애가 동시에 하락함을 느낀다.
법인 카드도 본인과 친한 사람들한테는 펑펑 쓰고, 안면 없는 아쎄이들한테는 특별한 날 아니면 얄짤 없다.
필요하면 말하라고는 하는데 눈치를 겁나 주거든. 어떻게 말하겠냐, 어?

5. 복지
다행히 경/조사 정도는 챙겨준다.
생일은 딱히 안챙겨준다. 보통은 이정도 규모가 되면 생일에 문화상품권 만원짜리라도 찔러주던데.
명절이 되면 상품권 10만원짜리를 지급한다. 보통 신세계로 일관하다가 최근에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바람에 주고도 욕을 바가지로 먹은 이력이 있다.
사람인 소개글에 귀향비 지급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딴거 없다. 허위광고다.
정직원 한정으로 매달 이지웰 복지포인트가 5만원씩 지급된다.
다만 분기별로 소멸하기 때문에 15만원 이상 적립이 불가능하다.
굳이 비교하자면 타기업 등에서는 퇴사하기 전까지 무한 적립이 가능하여 포인트를 모아 대형 가전을 구매하기도 한다.
복지랍시고 매월 마지막 금요일은 빠른 퇴근을 시켜주는데, 오후 반차도 아니고 저녁 5시 퇴근이다.
딱히 챙기지 못해도 서운하지 않을 정도의 미미한 복지다.
참고로 카카오 계열사인데 정작 카카오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휴무"다.
때문에 카카오 프로젝트 담당자는 해당 날짜에 일이 없어도 출근해서 오후 5시까지 멍때리다 퇴근하기 일쑤다.
리프레시 휴가라고 하는 3년 근속 시 약 10일 정도의 휴가와 100만원의 휴가비가 지급되는데, 이것도 눈치 오지게 보면서 써야된다.
심지어 일이 너무 바빠서 보너스 연차 개념으로 하루씩 나눠서 쓰는 사람도 봤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매년 있던 워크샵은 사업 규모가 커진 것도 있고, 코로나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하지 않는다.
아마 모임 규제가 완전히 풀려도 모든 프로젝트의 스케쥴을 맞추기가 어려워 주말이라 한들 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 분기 별로 1회씩 사용 가능한 "힐링데이"라는 쓰잘데기 없는 복지가 있는데 프로젝트 단위로 오후 반차와 함께 티타임비 비슷한 명목으로 두당 2만원씩이 지급된다.
크런치 기간에는 꿈도 못꾸며, 일이 바빠서 놓쳐도 다음 분기로 이월되지 않는다.
당연히 누려야 할 복지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창궐 이후 제대로 챙겨받은 사람은 없었으며, 혹시나 있나 해서 수소문 해보니 [4. 사내 정치]에서 다뤘던 "윗 분" 중 몇 사람은 다른 프로젝트 인원 몫까지 알차게 챙겨 썼다더라.(카더라 통신)
사족이지만 굳이 달아보자면 회식은 코로나 이전에도 잘 안했다.
해봐야 회식비 두당 3만원 정도로, 회사 앞에서 돼지고기 2인분(300g)씩 먹으면 뭐 더 못시킨다.
간~혹 카카오에서 뭐 잘되면 굿즈가 배포되기도 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악성재고로 분류되는 싸구려다.
10여종을 받아봤지만 실제로 수건(이마저도 인기 없는 캐릭터) 말고는 쓸모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종합적으로 복지는 차라리 전부 없애고 매달 월급에 한 10만원 보너스로 찔러주면 좋을텐데 싶을 정도로 없어도 되는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6. 업무
*이건 실, 팀, 프로젝트 책임자에 따라 다르긴 한데 내가 느낀 평균을 기술하는 부분이니 각자 알아서 걸러 들어도 무방하다.
비효율, 비효율, 비효율.
리소스 낭비를 어쩜 이렇게 대단히 잘 하는지, 어디서 그런 교육을 해주는 세미나가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안해도 될 일 시키는 건 기본이고, 손이 놀고 있는 꼴을 못 본다.
누가 보면 세후 5천 이상 받는 줄 알겠다. 그만큼 주고 시켜봐라. 화장실 청소도 내가 하지.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진짜 이걸 원하는 건가 싶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사랑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문제라고 하면 눈에 쌍심지 키고 어디 너따위가 훈계질이냐며 사람 무안 준다.
옳은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하길 바란다면 포기해라. 다시 태어나는 게 빠르다.

더 적으라면 천일야화 파일 드라이버 꽂을 만큼 길게 기술할 자신 있는데, 디테일이 추가되기 시작하면 내가 누군지 특정되기 쉬워지므로 생략한다.

재직자라면 공감할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다. 그냥 내가 봐온 바로는 이렇다는 거다.
입사 희망자라면 도망쳐라. 그리고 가급적 다른 일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읽어줘서 고맙다. 다음 글은 아마 퇴사 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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