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원내 사정으로 응급의료센터 진료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대구 남구 대명동 영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 23일 오후 ‘안내문’이 붙었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진료 지연 가능성을 알리는 내용이다.안내문에는 ”위급한 환자가 아닌 단순 처치를 위한 환자나…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잡고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에 나선다.21일 영남대의료원에 따르면 전날 영남대병원 회의실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영남대의료원은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근 새로운 통합정보시스템(WYVE)을 가동했다.스마트병원은 최근 의료계에서 주목하는 키워드로 외래 및 입원 환자의 진료 편의 도모에서부터 병원 밖으로 나서는 순간까지의 모든 절차를 전산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적인 체계다.협약에 따라
정한솔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지난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21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응급의료 분야 대응과 응급의료체계의 질적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앞서 지난해에도 복지부 주최 ‘재난의료 종합훈련 대회’에서 재난의료지원팀장으로서 대구시를 대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정한솔 영남대병원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이 연구하고, 사회에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알
영남대의료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으로 최근 의료계에서 주목하는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난다. 이에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20일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의료 빅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및 활용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첨단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최첨단 의료장비와 로봇수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획기적인 의료 기술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영남대병원은 수년간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탄탄한 경영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2021년도 약 388억원, 2022년도 358억8천만원 이상의 의료이익을 올려 2년째 지역 대학병원 중 가장 높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비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음에도 이와 같은 결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 수익이 비용을 뛰어넘을 정도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최첨단 의료장비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영남대병원은 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29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그간의 추진 성과들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담아 정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 (이하 “추진단”) 제3차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 추진단(13개 기관)은 경상북도,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파티마병
‘지역의 의사 수급과 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해 지역 (상급)종합병원들과 공공의료기관, 의사회가 협력해 새로운 지역보건 의료체계를 만들어 보자’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이 지난 29일 제3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올해 지방의료원 의사 충원에 30억 원, 시설·장비 보강에 206억 원, 간호인력 교육·훈련 등 협력사업을 위해 1억5천만 원의 도비를 투입했고, 의료기관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 새로운 보건의료체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안동의료원
“뜰 앞의 잣나무.”조주 스님(778~897)에게 어느 한 스님이 “어떤 것이 조사께서 서쪽에서 오신 뜻입니까?”하고 물으니 돌아온 답이다.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선문답이지만 명쾌한 답을 듣기는 어렵다.1991년 문경 김용사에서 열린 무문관 야단법석 현장에서 지안 관응 대종사(1910~2004)는 열흘 간 걸친 법문에서 명료하게 선(禪)의 공안을 펼쳐 설명했다. 시간과 함께 사라졌을 법문이 3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책으로 나왔다.김성규 (사)통섭불교원장이 책 〈관응 스님의 무문관 강설〉을 새롭게 엮었다. 〈관응 스님의 무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