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1. 논현 본사는 위치는 좋습니다. 지하철 역 바로 앞입니다.
2. 워라벨 좋습니다. 야근 잘 없고 대부분 금방 퇴근합니다
3. 제가 다닌 본사 기준으로 사람들 좋습니다. 이상한 사람 없었습니다.

단점1. 연봉 : 정말 낮습니다. 계약연봉 자체도 낮은 편인데 성과급이랑 상여금 등이 아예 없는 수준입니다.
2. 사무실 분위기는 엄청 경직돼있습니다. 숨막히게 딱딱한 분위기입니다. 동료들끼리도 도서관 같다고 말합니다.
3. 요새는 흔한 사내 휴게공간도 없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리면 바로 사무실이고 사무실에도 책상의자만 있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요즘 중소기업 가도 휴게공간 잘 해놓은 곳 많습니다.
4. 화장실이 특이하게 복도가 아니라 사무실 안에 있어서 누가 언제 화장실 가는지 얼마나 있다 나오는지 다 확인 가능합니다.
5. 규모에 비해 대외 인지도가 낮은 점도 아쉽습니다.
6. 회사에 대한 투자가 너무 적습니다. 현상 유지가 목표인 정적인 회사라는 점이 많이 느껴졌고 한계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회사 규모에 비해 구성원들에게 임금을 너무 심각하게 안 줬고, 회사에 대한 투자가 너무 없었습니다. 그냥 현상 유지가 목표인 회사인 게 많이 느껴졌습니다.
현재 회사의 상황이 안 좋은 이유들이 있는데(대외에 밝힐 수는 없습니다.) 미래 발전 가능성이 낮아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윗분들께서 회사에 대한 투자와 강한 결단을 내리기 보다는 그냥 현상 유지가 목표인 그런 안일한 모습들을 보이는 게 너무 답답했습니다. 저라면 그렇게 운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저는 이번에 4대그룹 계열사로 갑니다. 연봉도 급격하게 올랐지만 무엇보다도 기업이 발전하고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임직원과 회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영풍을 다니며 객관적으로 느낀 점이며 영풍 구성원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 여기를 통해서라도 남깁니다. 많이들 보고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