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1. 한강뷰. 쾌적한 파크원 사무실.
2. 네임밸류.
3. 잦은 인력 이탈로 빨리 주어지는 기회. (쌩신입도 두어달만에 팀내 2인자로 되고 펀드매니저 이름 올릴 수 있음)
4. 다음 이직의 디딤돌. or 비운용/미들백에서 운용/프론트로 가는 발판.
5. 워라밸. 일 안하는 사람들은 진짜 일 안하고 월급 루팡함. 그리고 정년보장.

단점1. 몸에 안맞는 옷만 찾아 입는다. 조직도만 보면 완전 대형사. 임원 비중 10% 이상. 돈도 못 버는 마당에 임원마다 차량 지급하고(정작 마케팅은 차량 없음), 100명짜리 회사에 팀이 30개 정도(즉 법카도 30개).
2. '대형사'답게 일도 엄청 벌리고 모든 사업에 진출하지만... 될리가 없고... 야심차게 영입한 인력들은 나갈 수 밖에 없고... 돈 벌어주는 부서도 불만이 많을듯. 잠재적인 리스크가 큼.
3. 빌런 주주 우리금융, 우리은행. 사실 사업 방향 틀린건 아님. 문제는 이 빌런들이 받쳐주지 않음. 그렇게 역점사업이라고 얘기한 TDF조차 팔아주지 못함. 대형 운용사로 크길 원하지만 지원은 안하고. 사업 벌리면서 시드머니 1원 안태워주고 죄다 회사 고유자산으로 박고... 이러면서 계좌 틀어라 카드 만들어라 irp 옮겨라 낙하산 받아주라 이 질알함.
4. 실무 하는 사람은 다 빠지고. '정치인'만 남음. 3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 결과임. 소송을 좋아하는 회장부터 저 모양이니 밑에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정치하고 쇼해야함. 밑단 본부장 팀장까지.
5. 암울한 미래. 안그래도 어려운 증권사, 보험사 인수는 워리은행 횡령사건으로 완전히 물 건너감. 큰 의미는 없지만 우리글로벌과의 합병도 스톱. 기이한 권력구조로 누가 와도 타개할 방법이 없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