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시설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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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시설관리 회사소개

  • 홈페이지 airportfc.co.kr
  • 업계 국가/공공기관
  • 본사 인천광역시 중구
  • 설립 2017
  • 직원수 -
  • 연봉정보 -

블라인드 지수 2021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 TOP10 발표 블라인드 지수 2021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 TOP10

인천공항시설관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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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커리어 향상
  • 3.6 업무와 삶의 균형
  • 1.9 급여 및 복지
  • 2.1 사내 문화
  • 1.5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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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커리어 향상
1업무와 삶의 균형
3급여 및 복지
1사내 문화
2경영진

“공항에 로망을 품지 마라”

Verified User 현직원 · A***** · 경영전략·사업기획·분석전문가 - 2022.05.25

장점1. 고용안정성
안 짤리고 이직 스터디 할 수 있다.
경력 쌓기엔 좋음.

2. 회사 인지도
이직 시 공항 자회사라는 버프도 좀 받는 것 같음.
회사명 덕분에 듣보잡 취급은 안 받는다고 함

3. 사외 직무교육 지원
전문 직무교육 지원해줌. 회사 안에서 주먹구구로 배우는 거 말고 찐 전문가에게 학술적으로 배울 수 있음.

4. 복지포인트
급여가 적은 대신 복포 많이 줌
이지웰이랑 계약되어 있어서 온라인으로 물건 살 때 무료배송 혜택도 꽤 많고 물건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음. 연간 150만원인데 상하반기 나눠서 주고, 직원들이 이 복포로 여행 갈 때 혹은 가전제품 구매할 때 많이 사용함. 오프라인에서는 신용/체크카드로 먼저 결제하고 포인트 차감 및 환급받는 방식임.

5. 법적 기준은 제대로 지켜줌. 특히 휴가, 휴직 관련
준공공기관이라서 이런 건 대체로 지키려 하는 편. 몸사리는 사람들 많아서 책잡힐 일은 안 하려함. 여타 공공기관들처럼 육아휴직 쓸 수 있음. 유명무실한 곳 아님. 휴가도 가고 싶으면 가는 분위기이긴 한데, 조직 분위기야 뭐 부바부니까 알아서 걸러들으시길. 기본적으로 기혼자가 활용할 제도가 많아서 그 점은 좋음. 난임치료휴가나 자녀돌봄휴가 가족돌봄휴가, 각종 단축근로며 다 사용 가능.

6. 전기차 충전, 수소차 충전소 있음
특히 전기차는 환경정책 인센티브 차원에서 임시적으로 무료 충전이라 들었음

단점1. 공항이라는 환상과 로망의 유효기간은 길어야 한 달
사명부터가 시설관리이다보니 공항이랑 연결점은 있는 데, 공항에서 일하는 기분은 안 들 수 있음. 당연함. 나는 지금껏 여행객으로서만 공항에 와봤지 일하는 사람으로 온 적은 없었기 때문. 근무지가 실제 공항과는 멀리 배치될 수도 있고, 비행기 근처에는 얼씬도 못 할 수도 있음. 공항이라는 근무지 특성상 보안 규칙이 철저하기 때문에 출입증 없인 못 가는 구역이 있음. 물론 자기 업무랑 관련이 없으면 굳이 그런 곳을 갈 이유도 없긴 함. 당부하고 싶은 건, 공항이라는 막연한 환상에 빠져서 오는 신입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품진 않았음 한다는 의미

2. 인천공항은 영종도라는 섬에 있다.
섬이라는 지형 특징으로 인해 비롯되는 여러 파생 문제가 있다.
절대 수도권이라고 안심하지 마라. 여긴 섬이다.

일단 자차 출퇴근을 할 생각이라면 다리를 건너 들어갈 때 발생하는 톨비랑 주행거리를 고려해야한다. 내륙이라면 톨비가 발생할 일이 거의 없고, 혹은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무료도로를 선택해서 달릴 수도 있겠지만 여긴 섬이기 때문에 필수비용이다. 그리고 이에 더해 기본적인 거리가 길다. 거리가 길면 유류비도 많이 나오고, 차의 키로수, 그로인한 부품소모가 크다. 차 유지비용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개인별 편차는 있겠지만 100만원은 길 위에 뿌리고 다닌다고 생각해야함

그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지라고 생각할 당신, 공항 리무진 버스든 공항철도든 편도 가격이 만만치 않고 배차간격이 헬이라는 사실을 주의하자. 이 회사가 식대는 지원해줘도 교통비 지원은 없다. 교통비가 일반 회사 출퇴근 대비 배로 오르며, 결국 주머니에 남는 돈은 비슷해질 것임. 물론 섬 내부까지 들어가야 하느라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니까 통근시간도 길어짐.

그럼 다시 또 영종도 내부에서 자취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그리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자취 자체야 흔히 있는 일이라지만 내 이웃이 회사 사람들이고, 주말에 마트에 장보러 나가면 회사 사람이랑 마주쳐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 건 고민해봐야 함. 놀러나가겠다고 섬 밖으로 탈출하다보면 내가 왜 섬에 들어와 살고 있지? 싶은 생각이 들게 될 것임.

3. 초과근무수당은 돈으로 줄 때도 있고 휴가로 줄 때도 있다
교대근무는 초과근무를 거의 안 할 거고, 초과근무가 발생하면 공사에서 요청이 들어올 때만 한다. 이런 경우라면 수당이 나와서 돈으로 준다. 근데, 내가 업무 숙달이 느려서, 업무량이 많아서 초과근무를 했으면 휴가로 보상받는다.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가 워라밸이 극악인 부서라면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일이 많아서 초과근무를 했는 데 아이러니하게도 휴가가 쌓임.

4. 중소기업 아님
네이버에서 중소기업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과 대출 혜택 등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있는 데 그 정보 잘 못 됐다. 실제로는 중소기업이 아니라서 그런 혜택 다 못 받는다. 내채공도 안 된다. 자치구별로 있는 중소기업 혜택도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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