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장씨 일가의 영풍측이 지분 매입에 나섰다.10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영풍그룹 계열사 코리아써키트는 지난달 말 고려아연 주식 5300주를 3차례에 걸쳐 장내 매수했다. 코리아써키트는 장형진 영풍 고문의 아들인 장세준 부회장이 대표로 있다.앞서 장세준 대표는 지난 3월 말과 4월 초에 걸쳐 고려아연 지분 1만1150주, 약 4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장세준 대표의 고려아연 지분은 종전 260주에서 1만1410주까지 크게 늘었다.여기에 영풍 장형진 고문의 부인인 김혜경 씨도 지난달 고려아연 지분을 1만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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