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월급 제때 나옴
대기업 거래처라 이력서에 쓸 거는 많아짐
본사 근무자들은 공짜 커피마시며 정시 칼퇴근까지 꿀빨면 됨

단점연봉이 상대평가임
인사평가도 오로지 직속 상관의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지고 그 결과조차 피드백 못 받음 그래서 라인 잘 타야 연봉 잘 오름

내가 올해 잘 해서 회사에 이익이 됐어도 다른 사람이 더 이익이 됐으면 연봉이 안 오를수 있음


프리랜서가 돈을 더 벌고 자율성이 좋다면 그거에 버금가는 보상이나 합리적인 무언가 있어야 하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이럴바에 프리한다 하고 나가게 됨


it회사임에도 자율성도 없고 융통성도 없음


해외 사이트 대응으로 야간에 일해도 야간 수당따위 없음 경영팀에 물어보니 규정에 없어서 안나와요~ 이러고 끝임
그래서 직속 상관한테 말하면 경영팀에 물어보라 함
결국 안된다는 소리고 이런 불합리함을 어딘가 말해야 하는데 할곳이 없음
대표이사실 문 열고 들어가서 해야하나??

근데 괜히 이런거 말할바에 그냥 퇴사함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은 그저 돈 때문이라고 간단히 말하겠지
그걸 곧이 곧대로 연봉 적게줘서 저러나보다 이렇게 받아들이는듯 얼마나 무능한지 알수있음


코로나때메 프로젝트지에서 재택으로 일했는데 어쨋든 재택이라고 출장비도 안나옴
돈 몇십 아끼겠다고 이런 사소한거에 정내미 다떨여저서 사람들 다 나감

돈 몇십 가지고 삐져서 그러냐 생각이 든다면 정말 미래가없는 경영마인드임


퇴사자들에 대한 원인 분석은 안하고 누가 나간다하면 위에 임원급들은 별 신경안씀 그냥 나가는 팀장급들한테 책임이나 무는 느낌임 너가 관리 못해서 나가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느껴짐
그게 아니더라도 느끼기엔 그렇게 느껴진다는건 개선의 여지가 전혀 안보인다는거임


남아있는 사람들도 조만간 다 나갈거 같다

이미 앞에 퇴사한 사람들이 프로젝트하면서 어차피 나간다는 마인드로 일해서 개판으로 만든거 곧 터지기 직전임
그리고 남은 사람들은 퇴사자들 똥 싼거 치우면서 거래처한테 쿠사리 먹고 현타오고 나갈게 눈에 훤함 무한반복임


출장비는 그렇다 치는데 숙소 지원여부가 왜 주 근무지 기준 거리 재는지 이해가 안감 주근무지에서 먹고 자고 사이트로 출퇴근함? 집에서는 편도3시간 넘는 사이트인데 주근무지에선 안멀다고 지원 안됨 사실 출장비도 백번 양보해서 이해하는거지 이해안됨

그리고 공단 같은곳은 지도상 시간이 짧게떠도 출퇴근시간대 10분걸리는 길이 한시간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지도상 10분이라고 그거대로 처리함
이런 부분에 대한 융통성이 진짜 단 하나도없음 안그래도 사이트 나가서 총알받이 하느라 스트레스 심한데 내부적으로도 이런거까지 신경써야하니 다 퇴사함

악용사례가 있을까봐 그런다는건 이해 함
근데 개선할 노력조차 안하는듯 악용사례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면 충분히 가능한건데 그런 의지가 안보임



그리고 영업분들 실적에 눈 멀어 계약 딸때 다 된다 다 된다 할거면 직접 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