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
퍼블리
Rating Score2.9 (56개 리뷰)
이 회사 리뷰하기

퍼블리은(는) 일해 보고 싶은 회사인가요?

퍼블리 회사소개

  • 홈페이지 publy.co
  • 업계 IT/소프트웨어
  • 본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 설립 2015
  • 직원수 -
  • 연봉정보 -

블라인드 지수 2021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 TOP10 발표 블라인드 지수 2021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 TOP10

퍼블리 리뷰

Rating Score2.9 56개 리뷰

Ratings by Category

  • 3.2 커리어 향상
  • 2.9 업무와 삶의 균형
  • 2.4 급여 및 복지
  • 2.8 사내 문화
  • 2.3 경영진
인기
가장 많이 본 리뷰들 중 임의로 선정된 리뷰입니다.
Rating Score1.0
1커리어 향상
1업무와 삶의 균형
1급여 및 복지
1사내 문화
1경영진

“[정독plz] 제발 정신 차렸으면 좋겠는데 그럴 수가 없는 회사. 왜냐? 잘못을 모르고 남탓만 함..”

Verified User 현직원 · j***** · 경영지원·관리 전문가 - 2021.03.29

장점사회생활의 극단적 예를 보여줌으로써 사회의 쓴 맛을 알게 해줌. 덕분에 어딜 가서든 삽질 안할 것 같음.

단점그냥 전 이것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잡플래닛의 모든 말들은 사실입니다. 차라리 군대였으면 대놓고 수직적인 곳이니 제가 눈치껏 잘 파악했을 텐데 이건 뭐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도무지 다릅니다.

신입에게 오픈된 기회? 바꿔말하면 콧대높고 능력있는 경력 뽑는 걸 꺼리며 그런 사람은 있어도 고문으로만 데려다 놓습니다. 순진한, 경력이 간절한 신입 주니어들만 데리고 있어야 새로운 권력 없이 회사가 돌아가니까요. 기회는 당연히 오픈되어 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불러다놓고 이런 식으로 하면 해고(farewell)라고 합니다. 왜 언질없이 갑자기 말하냐구요? 본인들도 그 친구들이 못하고 있는 줄 모르다가 어느 날 뒤에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판이 형성되는 겁니다. 그만큼 윗사람들은 일을 잘하고 있는지 스스로 판단을 못하며 귀가 얇습니다. 한 마디로 능력이 없는거죠. 서로의 말 몇 마디에 모든 의사결정을 맡깁니다. 동아리도 그렇게 안 할 것 같은데 회사라는 곳이 이럽니다.

자율출퇴근? 빠른 의사결정 및 agile한 구조?
이걸 이곳만의 장점이라고 당당히 적기엔...이미 스스로들 여긴 꼰머회사라고 인증하는 것일 것 같습니다ㅋㅋ 여기 스타트업 아닌가요? 당연하게 따라 올 얘기들을 당당히 써내는 것 부터가 너네들 이 정도면 감사해야지. 요즘 이런 회사가 어딨어 하는 느낌인데..저라면 부끄러워서 그걸 자랑스럽게 블라인드에 유일한 장점들로 올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요 자율출퇴근, 당연히 감사하죠. 하지만 대표님이 종종 저녁,밤, 그리고 드물게 아침에 회진(?) 한 번 돌며 누가 일일이 일찍 왔는지 남아있는지 은근 스캔하면서 다 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모두 모인 자리에서 그런 점들을 단서로 자신의 측근이 될 사람과 아닐 사람을 구분합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한 번 다른 경로로 자신의 마음에 들면, 무슨 짓을 해도 괜찮습니다. 이게 어떻게 말이 되냐구요? 여기선 말이 됩니다. 두 명이 같이 매일 지각한다고 예를 들어봅시다. 누구는 매일 지각하고 불성실하다는 이유로 갑자기 잘리고, 누구는 똑같이 지각해도 자기 사람이니까 괜찮은 겁니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불안해서 나간 사람들은 왜 나갔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경고를 몇 번 주었노라고. 그런데도 개선의 여지가 없어보여서 내보냈다고. ㅋㅋ여기 블라인드 후기에서도 하나 보이더군요.
단언컨대, 결코 정당한 경고 따윈 없습니다. 이미 경고를 받았다면 무조건 길어야 2주 내에 퇴사합니다. 왜냐구요? 경고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판이 깔렸고 찍혔다는 것입니다. 만에 하나 살아남았다면, 신의 가호가 있었거나 CTO 바로 밑에서 일했기에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98%는 당일해고처리됩니다. 그 며칠 전에 면담에서 언지를 주고(이게 당신들이 말하는 경고) 바로요. 당사자들은 본인이 그 날 잘릴 줄도 모르고 동료들이랑 밥먹고, 웃다가 갑자기 잘리고 주섬주섬 짐싸서 나옵니다. 얼마나 다녔던 동료냐는 상관없습니다.

제가 역으로 묻고 싶습니다. 만약 그렇게 경고를 주고 꾸준한 피드백을 주었다면 과연 모~든 회사 후기에 ‘갑작스런 해고’라는 단어가 반복출현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이분들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릅니다. 그저 회사에서도 이런 식으로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살아왔으니 여기서도 먹힐 것 같나 봅니다. 모든 사내 일처리가 이렇습니다. 객관적으로 누가 뭘 잘했던 간에, 맘에 드는 친구는 뭘 해도 인정받고 눈 밖에 난 친구는 뭘 해도 큰일이고 별로인 것입니다.

근데 진짜 무서운 건 뭔지 아세요? 그 안에 있으면, 내가 생존자일 땐 모릅니다. 워낙 판을 그렇게 깔아서 다니는 사람들도 세뇌당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나간 사람들은 ‘근거가 있어서’ 쫓겨났다고 생각하며 난 그런 대상이 아님에 몰래 안도하게 됩니다. 은근히 소속감 같은 것도 생겨나죠. 물론 착잡하기도 하지만 내가 당장 이직할 것 아니면 저런 마음이 무조건 먼저 듭니다. 전형적인 독재정치입니다. 그러다가 본인들도 같은 꼴을 당하면 그제서야 아.이거구나. 하고 압니다. 소리만 들어서는 에이 설마~ 혹은 나는 아니겠지 하며 몰랐지만, 겪어봐야 알게 됩니다.

후기 안 적으려 했는데.. 몇몇 눈에 보이는 아닐거야 하는 부정기의 분들과 흐린 눈 하고 쓴 후기들이 보여서 다른 분들이 입사하실 땐 이 말에 속지 않고 상황을 다 알고 들어가셨으면 하고 적습니다.

차마 블라인드까지 1점대로 만들 수는 없어서 간신히 3점대를 유지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이런 보이는 평판에 신경쓰고 .. 누가 썼는지 색출하고 공개저격할 시간에 내실을 꾸리는 데 신경쓰세요 제발. 물론 이미 그럴 능력이 안되기에 그저 정치질과 권력 견제만 하는 것임을 알긴 압니다.

퍼블리 리뷰 모두 보기

퍼블리 게시글

게시글 검색

추천 키워드

퍼블리 뉴스

퍼블리
퍼블리 테크M / 2024-03-28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은 퍼블리, 민병철유폰, 에듀윌 등과의 제휴를 통해 VOD, 아티클, 전화영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퍼블리는 커리어테크 스타트업으로 실무 스킬부터 직장 생활 노하우, 자기 계발 팁 등이 담긴 콘텐츠로 직장인들의 커리어 관리를 도와주는 구독 서비스인 퍼블리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퍼블리 누적 유료 구독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고, 퍼블리 멤버십의 B2B 기업교육 구독 이용권 개수도 1만개를 넘어섰다.직장인들의 외국어 스킬 향상에 도움을 주는 외국어 교육 콘텐츠도 강화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뉴스 더보기

퍼블리 연봉 정보

퍼블리에 대한 연봉 정보를 수집중입니다.

입력된 데이터가 생기면 정보가 노출됩니다.

퍼블리 채용 공고

퍼블리에 현재 진행중인 채용 공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