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젊은 직원들- 같이 웃고 떠들고 공감대 좋다.
직원들이 다 활발해서 금방 친해짐
'직원' 내 분위기는 좋다

단점업무와 삶의 균형? 갖다버려라
1)아침 10시부터 밤 8시까지- 몰 매장은 9시까지 근무. 근데 한번도 정시에 퇴근해본적이 없다. 집에가면 매번 11시 12시가 넘음. 7-8시에 집가면 가족들이 화들짝 놀람.

2)실질적으로 모든 잡무를 근무시간에 하면 눈치보임. 잡무도 오지게 많은데 이 몇시간에 걸친 잡무를 내 개인시간에 해야하고, 만약 근무시간에 하면 노는 취급 받음. 난 분명히 몇시간동안 열심히 일한건데 나보고 공무원이녜. 왜 놀고있녜. 근데 잡무 안하면 사고나서 이것도 내가 다 해야함.
근까 영업시간에는 영업만하고 근무시간 외에 따로 일하라는거임.

3)교육도 오지게 많은데 일찍 출근해야함. 근데 근무시간에 쳐주지도 않음.

4)남들 쉴 때 못 쉼. 친구 결혼식 가는것도 눈치보임. 한 달에 친구 두 명 결혼하면 한 명만 가야함. 아니 한 달이 뭐임, 1년에 한번 갔음. 보내주는 것도 관리자 재량이라고 함.

5)대체공휴일? 우리는 3-4일 연달아 쉬고싶은데 2일 이상 쉬면 안된다고함. 여기 오래 근무하면 내 실친들 다 잃음. 왜냐면 그 친구가 백수가 아닌이상 평생 만날 수가 없음.

6)전화 오지게 많이옴. 데이트하는데 애인보다 고객과 통화 더 오래하고싶으면 이 일하면됨. 전화가 하루 3-40통만 와도 행복함. 엄청 많을 때는...100통이 뭐임 그냥 아침부터 밤까지 내내 폰 잡고있어야함.

6)내 잘못이 아니어도 클레임터지면 다 나보고 해결하라고함. cs팀? 왜있는지 모르겠음. 모든 부서가 다 영업팀에 토스함. 암튼 해결하래. 차라리 콜센터상담원을 하셈.

7)끝없는 매출압박. 시간마다 올라오는 순위. 줄세우기. 회사가 전쟁터다.

8)머리 빠져가면서 매출 달성해도 적은 보상. 과연 영업직에서 이 정도 연봉이 많은 것일까 의문이다. 차라리 일반 직장을 가셈. 그쪽이 연봉 더 높다.
급여체제 개편되서 유튜브에 나오는 1억 연봉이 과연 지금도 가능할지 모르겠다. 참고로 1억 연봉하려면 님의 모든 삶을 포기해야함. 30일 내내 만근 + 모든 쉼 포기하고 일해야함. 근데 이것도 수백명의 직원 중 단 몇명만이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