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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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은(는) 일해 보고 싶은 회사인가요?

한주 회사소개

  • 홈페이지 hanjucorp.co.kr
  • 업계 전기/가스/증기사업
  • 본사 울산광역시 남구
  • 설립 1987
  • 직원수 -
  • 연봉정보 -

블라인드 지수 2021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 TOP10 발표 블라인드 지수 2021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 TOP10

한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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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 커리어 향상
  • 3.7 업무와 삶의 균형
  • 3.0 급여 및 복지
  • 2.5 사내 문화
  • 2.3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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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커리어 향상
1업무와 삶의 균형
1급여 및 복지
1사내 문화
1경영진

“'인사는 손쉬운 원가절감 대상'이라는 이념 하에 운영되는 기업”

Verified User 현직원 · n***** · 건설 엔지니어 - 2022.11.27

장점[한주어(語) 번역 1판]

1. 들어가는 말
한주어 번역을 집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해주신 '한주' 임직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음. 초판을 집필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개정본은 다른 분들이 이어가주시길 바람.
직접 경험한 것과 다양한 부서 직원들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함. 보고 '아닌데?' 이런 생각들 수도 있지만, 다른 그런 부서도 있다는걸 알았으면 함. 장점은 회사에서 말하는 것이 긍적적인 뉘앙스면 장점으로 작성하였고, 부정적인 것이면 단점으로 작성함. 목차는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감.

2. 본론
[급여]
가. 원문 : "다른 회사간 친구들보다 초봉은 낮지만 몇년 있으면 따라잡는다"
나. 번역 : "내 실적 쌓아야하니깐 니들 신입들 월급 시원하게 내렸다. 미안하고 고맙다(?)"
다. 주석 : 실제로 신입들 연봉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으며, 늦게 입사할수록 호구잡히는 구조. 어디랑 비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자동차 메이저 1차사보다 연봉 낮고, 자동차 메이저 1차사는 연월차제도가 구법이라서 따라 잡기 힘들 수도 있고 따라 잡는다하더라도 꽤 오랜시간이 걸림. 당연히 복지는 말할 것도 없이 자동차쪽이 좋음.

[사업안정성]
가. 원문 : "우리 회사는 석유화학단지에서 제일 마지막에 망하는 만큼, 향토(알짜) 기업이다"
나. 번역 : "타지역으로 공급구역 넓히지 못한 중소기업이지만 이렇게 표현하면 쪽팔리니깐, 향토(알짜) 기업으로 포장해야지"
다. 주석 : 회사 홈페이지에 '최초'의 열병합발전 뭐시기라고 적어놨는데, 후발주자들한테 영업이익 다 따라잡히는 중임. 한마디로 '나이만 X구멍으로 드신 기업'. 상명하복식으로 사업방향이 결정되는데, 그동안 '상명'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음. '상명'하시는 분들 '직무유기', '업무태만'이라고 생각은 안 하시는지? 또 얼마나 자랑할게 없으면 '안 망한다'고 자랑.. 이러면 또 조선업 들고와서 정신승리할 확률 99%

[조직문화]
가. 원문 : "칼퇴가 가능하다"
나. 번역 : "칼퇴는 해라, 대신에 1시간 일찍와라"
다. 주석 : 정시퇴근은 계약을 8시~17시로 했기 때문에 당연히 지켜져야하는 것. 하지만 일부 부서는 퇴근 시간이 늦는 등 계약사항이 지켜지지 않으며, 많은 부서들이 조기 출근하여 업무를 시작하므로 출근 시간 마저도 계약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음 (관리감독하에 근무를 하고 있으나, 수당은 당연히 없음. 인사에서도 조기출근을 알고 있으나 개선할 의지가 없음.) 채용공고에는 8시부터 출근이라 적어서 순진한 대학생 애들 뽑아다가 조기출근시켜놓고, 한다는 소리가 '이게 우리 회사 문화다'. 불법을 회사문화라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음.
(최근에도 OOOO 조사할때 강제로 지시한 것 있었죠? 위에서 지시한 사람은 알거임. 이건 적으려다가 안 적음)

회사에서는 '출근해서 일 안하고 놀거나, 일을 잘 못하는 직원들이 있는데, 이건 계약 위반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으나, 그건 채용과정에서 필터링 되었어야하는 인원을 채용한 인사와 임원들의 직무유기 및 업무태만에서 비롯된 것임. 또 역량이 부족한 직원을 위한 역량향상 교육도 형식적인 것이 대부분이며, 열심히 안 하는 직원을 열심히 하도록 만드는 그런 조직문화를 만들 생각이 전~~~혀 없음.

신입사원 채용에 초봉 4,300적어놨던데, 사실상 9시간+@ 근무해야하니 실질적인 연봉은 3,822만원(4,300×8÷9)으로 생각하면 됨.

[신입사원 자세]
가. 원문 : "신입들은 패기가 있어야한다"
나. 번역 : "우리들은 패기가 없으니 너희들이라도 있어야지"
다. 주석 : 신입사원들 채용할 때 '패기', '열정', '도전' 이라는 단어를 원하지만, 정작 회사는 '패기, 열정, 도전보다는 안락함'에 취해있고 내 자리 지키기에만 진심임. 그렇게들 '패기' 있게 업무들 하셔서 '최초'타이틀 걸고 후발주자한테 영업이익 따라잡힘? 술 마실 때만 패기있는듯

[신규사업]
가. 원문 : "우리 회사는 유틸리티를 석유화학단지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야하므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등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하던거나 잘 하자"
나. 번역 : "신규 사업 하려면 일만 많고 귀찮고... 성과급도 안 주는데 굳이 할 필요 있나?"
다. 주석 : 유틸리티 안정적 공급... 이건 진짜 허구한날 하는 소리인데, 그럼 뭐 다른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은 유틸리티 '불'안정 공급을 목표로함? 포장하는건 진짜 전국 탑급인 회사. 이러면 또 하는 소리가 '모 주주사들 때문에 경영이 자유롭지 못하다...'. 신규사업 하다가 말아먹으면 내가 잘릴까봐 하던거나 그냥 하면서 내 자리라도 보존해야하겠다는 마인드가 지배적임. (이걸 잘 포장해서 한다는 소리가 '안정적 기업') 신규사업 아이디어 들고 주주들 찾아가본적은 있는지? 애초에 직원들이 아이디어 제안할 분위기도 아니고, 상명하복식 문화로 사업추진되고있는데, 상명이라도 제대로 좀 하는게 좋을 것음.
이렇게 적으면 또 지금 보일러 설비대체하는걸 신규사업이라고하지는 않겠죠? 나중에 다른 발전소들 재생에너지로 넘어갈때 우리만 화석연료 쓰고 있을듯

단점[조직문화 1]
가. 원문 : "우리회사는 보수적이다"
나. 번역 : "폭언, 욕설이라고 말하면 신입들이 안 오니 보수적이라고 말해야지. 이렇게 말하면, 화장실 청소도 당연히 해야한다는거 알고 오겠지? 물론, 휴가도 쉽게 안 보내주고 자를건데 ㅋ"
다. 주석 : 연차 쓸 때 사유를 묻는건 기본이며(위법), 일 할 사람 없다고 자르는 부서도 있으며(실제로 부서당 인원이 2~3명인 곳이 즐비하므로 휴가 쓰기가 쉽지 않음. 하지만 일 할 사람 없다고 휴가 자르는건 합법이라서 잘라도 됨), 붙여쓰는걸 금지하는 부서도 있음(위법). 또 회사 차원에서 연차수당 절감을 위해서 연차 사용 날짜를 지정(위법 아닌가?)해서 보내기도 함. 그리고 화장실청소는 본관 가시는거 아니면 하셔야 한다고 생각하면 됨. 욕먹고 화장실청소하는 댓가가 3,822만원.

[조직문화 2]
가. 원문 : "블라인드에 나쁜 리뷰 남기는 것은 제얼굴에 침뱉기 아니냐"
나. 번역 : "블라인드에 있는 리뷰가 사실이니 숨겨라"
다. 주석 :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회사. 술 강제로 먹이기 문화, 술잔 돌리기 문화, 2~3차 가는 문화, 화장실 청소하는 문화, 급여 및 복지 후려치기, 휴가 제한 등 모든 것이 팩트라는걸 증명해보이는 발언

[복지1]
가. 원문 : "젊은 이들을 위한 복지가 거의 없다"
나. 번역 : "나이 들어도 쓸만한 복지가 없다"
다. 주석 : 복지포인트 등 머리속에 떠오르는 모든 복지들은 없음. 사실상 근무복 공짜가 제일 큰 복지. 근무복 공짜가 왜 복지라고 하는지 의아해할 수도 있는데, 참고로 '업무에 사용하는 명함'은 직원들 개인 돈으로 구매해야함. 직원들 명함 하나 사주는건 아끼면서 본인들 술값은 안 아낌

[복지2]
원문 : "우리 회사는 휴가가 많다"
해석 : "공휴일(원래 공휴일은 사기업이랑 관계없어서 안 쉬어도 됨 - 지금은 개정됐나?)에도 쉬고 회사, 노조 설립일에도 쉰다"
주석 : 실제로 공휴일, 회사, 노조 설립일에 쉰다고 휴가 많다고 말함.

[노사관계]
가. 원문 : "우리회사는 노사관계가 좋다"
나. 번역 : "노조가 물노조다"
다. 주석 : 노조가 '노조'가 아니고, 실질적 조직도로 보면 '관리본부' 내에 위치한 '노조팀'이자 '원가절감팀'임. 뭐 직원들 복리후생 없애는 안건같은거 사측에서 갖고오면, 뚫리는 속도는 5G급.. 사실상 노조팀 역할은 자동문임

[조직구조]
가. 원문 : "인사에서 공지드립니다."
나. 번역 : "원가절감팀에서 공지드립니다."
다. 주석 : 대표적으로 조직명이 잘못 부여된 곳. 직원들 복지를 주도적으로 낮추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게 있음. 집에 서재라는게 있다면(없겠지만), 혹시나 인사와 관련된 서적이라는걸 읽어봤다면(안 읽어봤겠지만) 그 책 제목 한번 읽어보시길. '최고의 조직~~', '소통~~' 이런 제목이 적혀져있음? (아닐거임) 그대들이 생각하던 인사관련 서적의 제목은 '최고의 원가절감~~'이라고 적어져있을거임.


3. 맺는 말
'인사가 만사'라는 이념 하에 회사가 운영이 되는 곳도 있는 반면, 한주와 같이 '인사는 손쉬운 원가절감 대상'이라는 이념 하에 운영되는 곳도 있음. 유능한 직원의 유입이 없어서 한주가 점점 나락의 길로 가게 된다면, 인사위원회에 회부되어야 할 것은 다른부서가 아닌 인사(원가절감팀) 그 자체가 되어야할 것임. (물론 실무자는 잘못 없고)
인사 업무가 교섭 대충대충 설렁설렁 들어가서 '노조팀'이랑 협업해서 복지 뭐 없앨지 고민하고, 줄인 복리후생으로 윗분들한테 예쁨받을거 기대하고 설레하는데서 끝나는게 아님을 명심해야함. 조직문화를 어떻게 개선할 것이고 직원들 업무성과는 어떻게 높일지 고민 또한 해야만 하는 것 또한 인사의 핵심업무임. (실제로 이런일 한 적은 있음? - 물론 실무진 잘못은 없음. 위에서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는 구조)
물론 또 이러겠지 '업무기술서에 기업문화개선하라는거 없는데 이게 왜 직무유기에 업무태만이냐'라고. 직무기술서는 각 부서에서 작성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애초에 넣을 생각없는게 직무유기지. 아니면 이름을 원가절감팀을 바꾸는게 맞음
인사(현 원가절감팀)에서 이런 일을 안 하니 직원들끼리 하는 소리가 '저 세대들 나가면 기업문화 개선되겠지?'. 참 이런 말 들을때마다 참담한 심정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었음. 저 세대가 나가야만 기업문화 개선되는게 해결대책이라니.. 다른 팀들은 문제 발생하면 해결책 찾고 개선하는데, 놀랍게도 '직원들 평가'하는 '인사(원가절감팀)'라는 곳은 이런 일은 안 하고 시간때우기가 해결대책임 (인사고과 업무 인사가 가져갈게 아니고, 다른부서에 넘기는게 맞는것같은데?)

블라인드에 누가 글을 적었는지 색출하려고 하지 마시길... 블라인드의 리뷰들은 아랫사람들의 불만사항을 표현할 수 없는 사내문화를 만든 (혹은 개선하지 않은) 정책에서, 그러한 불통의 인원을 필터링하지 못한 정책에서 비롯된 결과임.

그리고 팀장자리는 무능한데도 불구하고 군번줄 좋고, 사바사바 잘 한다고 시켜주지는 맙시다. 팀원들을 이끌어갈 수 있어야하고, 아래 사람들이 배울 것이 있는 사람이 팀장에 있어야하는데, 대충봐도 능력없이 군번줄 좋고, 사바사바 잘 해서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 (나다 싶은 사람 있을건데, 애석하게도 본인 맞음...)

회사 점수는 1.5점 주려다가 1점 단위로 밖에 평가가 안 되어서 반올림해서 2점주려했는데, 누가봐도 이상한 조작용 5점짜리 평점때문에 점수 보정을 위해서 1점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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