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1. 윗분들 봤을 때 자기개발 안해도 출퇴근만 성실히 잘하면 안짤리고 오래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

2. IT 대기업을 표방하며 이런저런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그들이 말한대로 지켜만 진다면 꽤 좋은 제도들은 있음 (생일 출장 휴가 등)

단점양치기 소년 같은 회사
모든게 들으면 혹 하지만 실상 까보면 겉보기와 다른 경우가 많음


“기본급이 낮지만 성과급이 높아 총 받는 연봉은 많다.”
-> 어느정도 기존 기본급이 보장된 상태에서 성과급 구조를 만들어야지 기본급을 말도 안되게 깎아서 다른 회사 이직할때 연봉협상에서 머리아파지는 선배들 많이 봤음
-> 꼭 이직때문이 아니라도 사실상 성과급은 법적으로 보장된 돈도 아니라 못받아도 할말 없음
-> 상여금도 아니고 성과급을 연봉에 포함시켜 설명하고 너네 성과급 많이 받으니까 기본급은 깎을게~ 하며 계약서에는 기본급만 적어놓고 싸인하게 하는 대단한 회사


“모든 돈나가는건 쪼개 쪼개 달달히, 일할 계산으로”
-> 복지포인트 500만원? 한번에 주는 것 처럼 설명하더니 갑자기 일년에 4번 나눠서 준다고 공지때림 그것도 입사 늦게하면 입사 일 기준으로 일할계산 (10월에 입사하면 9월 이전에 나눠준 복포는 아예 못받고 9월에 들어오는 복포에서만 일할계산해서 줌)
-> 개인 성과급 100% 다 줄 것처럼 엑셀 켜놓고 설명하더니 올해는 작년 그룹사 전적일 기준으로 또 일할계산해서 반토막냄 그마저도 1월에 줘야하는걸 3월에 준다고 ERP에 슬쩍 표시해놓음 아무런 안내 없이
-> 이렇게 일할계산 좋아할거면 퇴사자한테도 재직 일수 일할계산해서 지급해줬음 좋겠음



“ 수평적 조직문화? 절대평가? “
-> 수평적 조직문화랍시고 님자만 붙이면 되는줄 암
아직도 윗분들은 보고만 받길 원하고 주니어들만 갈려나가는데 직급 없이 님이라고 부르는게 무슨 소용
-> 기존 사원/대리급 직원들은 과장급의 업무와 책임을 지게면서 급여와 평가등의 처우는 신입사원 수준 혹은 그 이하
-> 직급 없애고 만든 레벨 제도(역량 평가) 가 절대평가라면서 역량만 충분히 발휘하면 사원급들도 언제나 대리(Lv2) or 과장(LV3)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라고 말만 번지르르게 했으나.. 본인들이 규정해놓은 레벨 기준이 진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LV2 이상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TO가 존재하는 절대평가(?) 였는지 레벨업 대상자들을 자르고 잘라내어 본인들 역량에 맞는 레벨을 가진 사람이 훨씬 드물음
->경력직도 다 LV1(사원급)으로 데려와놓고 아무도 레벨업 안시켜줘서 10년차 사원급이 흔하디 흔한 상황 다른 회사 다녔으면 진작에 대리 과장 달았을 사람들이 여기서 LV1 달고 LV4 급 업무 쳐내고 있음
-> 레벨업이 직급과 관련 없다는게 말이 안되는게 기존 kt/ktds 에서 직급대로 레벨과 매핑되어서 넘어왔으며 따로 시험을 보거나 외부 평가에 의해서 레벨이 매겨지는 것도 아니고 결국 진급연차맞는 사람 우선적으로 올려놓는데 그 마저도 위에서 다 잘라버림 레벨업 할수록 기본급도 달라지기에 결국 레벨업=승진과 같은 개념으로 볼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예민할 수 밖에 없는 문제인데도 인사팀은 입 꾹다물고 있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이 블라인드는 물론 각종 설명회때마다 늘 나오는 얘기들임에도 불구하고 인사팀 및 경지팀에서는 이악물고 귀닫는지 아무런 소통이 없음

이제는 회사에서 어떤 꿀같은 소리를 해도 직원들의 불신이 깊어서 다들 다른 함정이 있는게 아닌게 찾아보는게 먼저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