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강아지가 심장병말기로 많이 아파
기적을 바랬지만 더이상 기적이 없는것도 알고, 어제부터는 아무것도 먹지않고.. 쓰러지면서 코피도 흘리고 켁켁거릴때 피도 토하고.. 숨쉬는게 너무 가빠서 2틀동안 잠도 못자고 힘들어해
차라리 빨리 하늘나라 갔으면 좋겠는데, 강아지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어서 너무 보기힘들어...
그래서 안락사를 생각하고있어.... 강아지가 2틀을 못자서 너무 피곤해하는데 심장때문인지 눕지를 못하고 계속 앉아서 조는데 숨은 가쁘게 힘들게 쉬어. 차라리 어여 하늘나라가면 쉴 수 있겠다 생각이들어
이런 이유로 강아지 안락사 경험을 해본 사람이 있다면..댓글 남겨주라.. 사실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는데 막상 통화를 못하겠어 나도 두려운거같아.
옆에서 고통스러운 강아지 보고있는거 나도 너무 심장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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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새회사 · |********
글쓴이도 많이 힘들고 아프겠다..어떤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네ㅠㅠ강아지 가기 전에 많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줘
넷마블 · a*******
ㅠㅠ강아지들이 마지막 모습을 주인한테 보이기 싫어한다더라
나도 어릴 때 키우던 강아지가 있는데 말기에 계속 근육경련 오고 힘들어했거든... 그러다 마당 산책 시키는 중에 집을 나갔고 그게 마지막이였어
안락사 결정하는 것도 너무 힘들겠다....... 혹시라도 결정하게 되면 괜한 후회나 자책감은 가지지 말고 아이도 그걸 원했을거라는 거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 ㅠㅠ 지금 이렇게 힘든 모습 주인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아할거야
마지막 떠나보내는 모습 상상하니 내가 다 눈물이 나네 많이 힘들겠다 정말 ㅠㅠ
파두 · Y********
수의사랑 상의해봐
고통이 계속 된다면...
이럴 땐 강아지가 짧게라도 말 할 수 있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