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회사생활

개같은 상사로 쌓인분노 어떻게 해결함?

한국철도공사 · i*********
작성일04.23 조회수260 댓글10

과거 사회초년생 시절에 좋소에 2년가량 다닌적 있는데,
여기가 내 첫직장이었음.
내가 딱 처음 입사했을때 일을 좀 못했었어.
그래서 일을 더 열심히 하면서 굽신굽신 했었지.
계속 굽신굽신 하다보니까, 점점 상사들이 나를 너무 막대하는거야. 일을 안알려주고 텃세개부리고, 말을 한번 했을때 한방에 못알아먹으면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위압적이고 수직적인 분위기라 긴장해서 일을 더못하겠더라.

어느순간 보니까, 내가 일을 못해서 화내는게 아니라, 그냥 애초부터 나한테 일을 ㅈㅡㄴ 대충알려주고, ㅈㅡㄴ 갈궈대면서 일을 알려주더라고. 일을 똑바로 알려줄 생각이 없어.
그냥 가스라이팅 ㅈㅡㄴ 당하는거지.

입사한지 한 7개월 지났을때부터는, 나를 화풀이 대상으로 쓰더라고. 자기가 일하면서 스트레스받으면
괜히 일 잘하고 있는 나한테와서 싸ㅡ가지없는 말투로 일던져주고, 조금이라도 꼬투리잡을만한거 있으면 잡아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그렇게 2년 다닐동안 힘들어서, 부모님한테도 퇴사할까 물어봤었는데, 그것도 못버티냐고 나를 병ㅡ신취급 하시더라고.
그래서 진짜 내가 병ㅡ신인건가? 생각하고 2년계속 다닌거 ㅇㅇ.

지금생각해보면 아들의 아픔에 공감못하는 부모도 그냥 둘다 죽ㅇㅡ여버리고 싶고
(부모랑은 연 깠음)
직장 찾아가서 상사두놈 다 죽ㅇㅡ여버리고 그냥 나도 생 마감할까 고민중임...

혼자 삭힐려고 했는데, 몇년이 지나도 계속 머리에 맴도네. 하루에 최소 20회 이상 생각하는듯, 퇴사한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혹시 삭힐수 있는 방법 아니?

댓글 10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한국철도공사 · i********* 작성자

그냥 찾아가서 뒤지게 패고 나 징역가는게 가장 좋은선택일까?

코레일관광개발 · I********

ㄴㄴㄴ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일단 철도길은 계속 걸어야할거 아냐

대상 · i*********

아니 그게 삭혀질리가.. 그냥 하루하루 넘기는거지 그런게 진짜 PTSD지.. 쓴이 좋아하는 취미시간 보내면서 기운내 ㅠㅠ

코레일관광개발 · I********

마음 아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S리테일 · a*********

형 형은 소중한 사람이야
다 지나갈 일들이고 형의 앞으로의 미래에 밑받침이 될거야

공무원 · 사******

그래도 좋은회사로 이직 했네!! 힘!!

삼성전자 · 컨****

지금 잘됐는데 신경ㄴㄴ 거기 계속다니는 걔네가 ㅂㅅ이지

세브란스병원 · 2*****

흠 액션영화나 해외여행 가봐 힐링 됨

새회사 · i*******

그거 평생 간다
괜찮아진것같아도 스트레스받는일 있거나 그러면 뜬금없이 확 올라오거든
답은 하나뿐이야 전화해서 욕해주는거

새회사 · i*********

지금 좋은회사로 이직했는데도 생각나?
나는 지금 더 좋은회사+좋은상사 만났더니 그 쓰레기들 생각안나던데. 나도 그때 죽고싶단 생각까지했었는데 좋은사람들 만나니까 생각하는거조차 아깝더라고 근데 횽은 다니던 내내 힘들었어서 지금도 화나는거같은데 지금회사생각하면서 병신들! 하고 잊어바바. 그정도로 안된다싶음 전화해서 욕한바가지하는 것도 추천 ㅋㅋ 안볼사인데 알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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