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동갑이고 난 회사 2년차 자취생 4천정도 모았고 남친은 1년차에 모은 돈은 모르지만 별로 안모았을거 같아
일단 내가 남친보다 월급 더 많이받고 남친 월급은 나 신입때보다 적어...
이제 만난지 3개월밖에 안됐지만 착하고 좋아서 결혼하고 싶단 생각이 살면서 첨으로 들었거든? 근데 결혼은 한다고 쳐도 애기까진 어렵겠지..? 만약 내가 애기가지면 남친이 일정기간은 외벌이해야되는데 대충 생각해보니까 파산나겠더라고....
남친은 결혼생각 없을 수 있는데 내가 이런 생각 하는거 좋아해서 해봄.. 만약 미래까지 본다면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는게 맞을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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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HL만도 · Z********
타인과 비교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거 같음
얼마를 버는게 뭐가 중요해
둘이 잘 맞는게 중요한거지
COUPANG · u***** 작성자
타인이랑 비교해본적 없어 그냥 계산을 해봤을때 애기 키우기 힘들것 같아서 걱정인거지
NEXON · I*********
애기 키우는데 생각보다 돈 많이 안들어요
육아휴직기간중에 200만원인가도 준다고 하고
최저생계비가 123만원인가 하니
×3하면 360만원만 있어도 3명이서 살기 충분하다는 소리에요.
주거나 식비에서 세이브 되기도 하구요
COUPANG · u***** 작성자
말도 안되는... 월세랑 전세대출 각종 공과금 고정 생활비만 1인 120 들어요; 서울에 집없이 1부터 이뤄나가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지 생각 안해보셨나보네요
삼성전자 · u*******
적어도 너랑은 똑같은 수준으로 버는 남자가
더 편하지 않을까?
한국동서발전 · !********
상향혼(매매혼) 가즈아~~~
새회사 · i*********
어허! 자만추입니다만?
HL만도 · Z********
남자는 무조건 여자보다 잘 벌어야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
그냥 가치관이 맞고 성격 맞고 잘 맞으면 결혼하는거지
새회사 · 疲****
그렇게 사는 집도 있으니 불가한 것은 아니지만 쓰니 가치관이 뭐 중요한거지
새회사 · i*********
네 맞습니다. 상향혼 가즈아아ㅏ아
NEXON · I*********
같이 벌면됨
월 400이면 애키우면서 충분히 살어
휴직기간 만큼 저축해두면 되지
애를 막 3~5명씩 낳으려고???
그리고 지금 태어나는 애들은 수가 적어서 딱히 학업 경쟁도 적을꺼고 돈도 덜들 듯...
COUPANG · u***** 작성자
어른 입장에선 낳아놓으면 어떻게든 키우고 어떻게든 애는 자라겠지... 근데 애들 입장으로 봤을때 부모 합해 월 4~500 버는 집? 별로 원하지 않을 것 같아.. 사주고 싶은거 다 사주는 여유있는 부모는 아니더라도 아끼느라 못해주는 부모는 안되고 싶음
NEXON · I*********
뭘사주고 싶은거야?ㅋㅋ
너무 지금 현재만 봐서 그렇지 벌이 똑같진 않을꺼 아니야
5년차 10년차 됬을때 연봉이랑 지금 연봉이 같진않아
지금 결혼해서 애들 초등학교 들어간다고 하면 8년후인데
그럼 9년차 10년차인데? 그때도 500 언저리 벌고 있겠어?
공무원 호봉 오르는걸로 쳐도 월 800~900은 되겠지
COUPANG · u***** 작성자
애가 없는데 뭘 사주고 싶을지 내가 어떻게 알겠어 하다못해 요즘 반려동물한테도 백만원 가까이되는 유모차 사주고 비싼 사료 먹이고 애지중지 키워지는 마당에 자식한테는 그보다 더 해주고 싶겠지... 어찌저찌 낳아서 어영부영 흘러가는대로 키우는 부모는 되기 싫다면 경제적 여유가 뒷받침돼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새회사 · s*****
애 한 명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다
무슨 애를 낳으면 한달에 몇 백씩드는줄 착각하는데..
살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인 사람을 만나는게 많지는 않을거야..
그리고 외벌이라고해도, 요즘 육휴 급여라던지 이런거 적당히 하면 앵간히 매꿔짐
NEXON · I*********
맞아 고양이 키우는게 돈 더 많이 들어
새회사 · l*******
불가는 아니지? 그냥 너무 빡세니까 안하는거지.....
조이시티 · 1******
얼마를 벌든 부족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