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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성분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비공개 · i*********
작성일05.02 조회수1,536 댓글41

우선 본인 스펙부터 오픈하겠음

나이 : 33
키/몸무게 : 183, 75
학력 : 중경외시 상경계열
직업 및 연봉 : 중견기업 사무직, 5,500만원(23년 원징 기준)
차량 : 22년식 국산 중형차(무할부)
모은 돈 : 6천만원 (고시 공부한다고 늦게 취업함)
취미 : 독서 및 운동
비고 : 흡연 1도 안해봄. 음주도 거의 안함

원하는 여성분 이상형

나이 : 30~32
학력 : 지거국 졸업
키/몸무게 : 165 이상, 50 초중반
직업 : 공무원
차량 여부 : 없어도 상관없음
모은 돈 : 3천만원 정도는 모았으면 좋겠음
취미 : 독서
성격 : 리액션 좋고 다정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음

대관업무가 잦아서 시청에 업무보러 자주 가는데 친해진 또래 주무관님들이나 팀장님들한테 소개팅 부탁하거든
감사하게도 소개팅 주선해주시는데.... 다들 키가 작으셔서 여자로 안 느껴져

개인적으로 외모는 같이 밥 먹을 때 짜증만 안나면 된다고 생각하거든
성격은 정말 이상형 분들만 나오시는데, 차마 키가 작아서 마음에 없다고 말은 못하고 애프터 신청 없이 당일 만남으로 마무리 하고 있어
물론 그분들도 내가 마음에 안 들수도 있지만!

시청 내에서 키 큰 직원분 보여서 주변에 여쭤보면 다들 짝꿍이 있으시고ㅎㅎ..
올해 좋은 분 만나서 내년에 결혼하고 싶은데 어디서 저런 분을 만날 수 있을까

결과론적이긴한데 고시 말고 바로 취업을 준비했으면 좋은 분 만났을건데 하는 아쉬움도 남고...
결정사 등록해도 여자 알바 천국이라는데 돈 날리긴 싫고 답답하네

댓글 41

한국GM · 부***

왤케 조건이 후하누 ㅋㅋㅋㅋㅋ 저나이대 여자면 1억은 모아야지

비공개 · i********* 작성자

제가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해서 보시다시피 자본이 부족하거든요ㅎㅎ
그러다 보니 상대방한테도 너무 과한 걸 요구하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스타트업 · l*****

나 키 170 대..! 요새 키 큰 여성분 믾아용 화이팅!!

비공개 · i********* 작성자

제 출퇴근길에서는 한 번도 키 큰 여성분을 뵌 적이 없어서요...
그래도 스타트업님 말씀 믿고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공무원 · •*******

나 이상형 부합한데
몸무게 50초중반이아냐..ㅋㅋ
키 169 58키로,,

비공개 · i********* 작성자

자기키에서 110빼면 적정 체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희망사항이 그렇다는거지 아주 정상 체중이세요!!
그래도 키 큰 여성분들이 계신다는거에 희망을 가집니다ㅋㅋㅋㅋ 댓글 감사해요~

공무원 · l******

공무원만나고 싶다는 남자는 처음이네
만나고 싶은 이유는??

코웍스 · c***

근데 일단 원하는 키랑 몸무게가 내 주변에 나포함 세 명밖에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공개 · i********* 작성자

아 정말? 진짜 할 말이 없네ㅋㅋㅋㅋ
근데 코웍스 친구 말처럼 주변에 키 큰 분이 거의 없으시더라구..
그래도 열심히 찾아보려고!!

코웍스 · c***

그래 키크면 몸무게가 너 기준보다 초과됨 ㅜㅠㅋㅋㅋ그래도 어딘가 있겠지 화이팅!!

비공개 · i********* 작성자

너 표현 재밌게 한다ㅋㅋㅋㅋㅋ 빵 터졌네
고마워~~

공무원 · 그*****

니가 원하는 여자이상형 이미 인기폭발이라 너한테안옴…ㅋ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HD현대중공업 · **********

이유가?

현대자동차 · /**

공무원여자들은 공무원남자한테 매력을 잘 못느끼는거같더라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 i*****

몸무게를 보니 그냥 키큰게 다가 아니고 키크고 마른 체형 바라는거네 키크고 날씬하고 다정한 공무원 솔로 여자 잘 없긴 하겠다

공무원 · l******

취미빼고 나네요. 근데 내가 본인 스타일일지는 잘 모르겠다

비공개 · i********* 작성자

우선 시간이 좀 지난 게시글인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전에도 댓글 남겨주셨길래 여기에 내용 정리해서 댓글 답니다~

저는 예전부터 결혼을 하게 된다면,
내가 좀 고생하더라도 배우자 될 친구는 본인이 원하면 사회생활 안 해도 좋고, 해도 좋은데
이왕에 직장 생활을 한다면 스트레스 덜 받고 생활하면 좋겠다고 생각 했었거든요

저는 사기업을 다니다 보니 조금 경직된 문화가 있긴 한데,
이건 급여를 많이 받는 만큼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업무 스트레스 없는 직장은 없겠지만, 그래도 공무원이 기본적인 워라벨은 보장해 주는 직장인 것 같아서 쓴거고
공무원도 부서별로 야근이 잦은 부서도 있겠지만, 제가 본 주무관님들은 대부분 출근도 여유롭게 하시고 칼퇴 하시더라구요
(저도 6시 칼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밥하면 서로 번거로우니까 시간 맞으면 종종 평일 퇴근시간에 밖에서 저녁 먹으면서 데이트하고 이런 작은 희망사항이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정말 교과서적으로 화목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와서 그런지
배우자가 극단적으로 가정에 재산적 피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보증 등) 제가 웬만한 건 다 이해하면서 정말 하하호호 재밌게 살고 싶네요~~

제가 늦게 취업해서 열심히 직장 생활하다 보니 벌써 33살인데,
저도 내년이면 감가상각(?) 당할 것 같아서 거의 결혼적령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알아보는데 정말 힘드네요ㅎㅎ

lkjhgyt님 덕분에 자기 전에 제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ㅋㅋㅋㅋ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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