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중 여자에 미혼
블라에서도 나이로 후려쳐지고 결정사 가면 돈 많이 내야함…

주변에 자기 능력 대비 결혼 잘한 애가 60프로
비슷하게 결혼한 애들은 20프로
미혼이 아직 20프로 정도…
이들을 보면서 업력을 살려 가설과 추론을 해봄

전제
친구들 스펙은 다 차이나지만
친구들도 외모는 다 괜찮다는 소리 들음
결국 외모가 일정치 기준만 넘으면
결혼 여부와 외모는 의외로 큰 연관성이 없음

결론
결혼은 선택과 집중과 타이밍의 전략임

결혼한 애중에 예뻐서 신분상승 결혼 이런 애는 없음
오히려 제일 예쁜 애는 아직 미혼이고, 아무도 걱정하지 않음, 본인도 걱정하지 않음…😌

#결혼 잘 한 애
의외로 딱히 예쁘지 않고 스펙도 그냥 그럼
근데 얘들은 전략적이고 똑똑하게 가능성있는 애들을 선점함

연애 당시에는 다들 얼굴도 그냥 흔하고, 키도 무난한 애들인데 나중에 보면 다 좋은 회사 들어감…

적당히 똑똑하고 착한 취준생이랑 20중반에 만나
5-7년 장기연애하다 남자가 돈 모아서
적당히 7:3, 8:2 공동명의에 예물까지 잘 받고 결혼함

얘들은 취준하고 스펙 쌓을때
연애나 소개팅 이런거 신경 써서 남자를 미리 고름
이게 바로 선점
취업은 딱히 잘한건 아니지만 결혼까지 무난하게 함

#비슷하게 결혼하는 경우
대기업이나 전문직 단 친구들이 대체로 비슷하게 결혼하거나
취업후에 좀 진지하게 연애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결혼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음, 그리고 따지는 게 많긴 함…

#주변 상황에 대입
회사에도 괜찮고 성격 수더분한 분들은 장기연애 중인 여친이 있음

현실에 큰 육각형은 진짜 없고
작은 육각형들은 FA시장에 잘 안 나옴
물론 이들 중 취업되고 돈 벌고 꾸밀줄 알게 되면서
비슷한 스펙의 여자에게 환승하는 남자들도 좀 있음

그래서 장기연애하다 결혼하는 남자들은
착하고 의리까지 있음…🤦🏻‍♀️

슬퍼서 쓴 글 맞음😭
오늘 친구가 내 회사 걱정하는 척 후려치는 안부인사 연락에 난 어디서부터 잘못 됐을까 고민하고 있음
사실 얘가 저런다고 망할 회사도 아니고
망해도 커리어 있으니까 이직하면 그만인데
굳이 주기적으로 날 긁는 말하는 애와 입씨름 하기 싫어서
그러게 회사 망하면 어쩌나 라고 답장 함…
걘 일 안해서 블라 안 볼테니 뭐…
결혼이 뭔데 내가 결혼 때문에 이렇게 고민할까 싶다가도 결혼 하고 싶고 그럼….

열심히 노력한 거치고 회사도 그냥 무난한 거 같고
예전에는 그래도 우리 회사 좀 좋았는데
이제 곧 망하나 싶기도 함
열심히 일 하는 게 무슨 소용이지…
이래서 뭐든 애매하면 안되는 건가 싶음

회사 망하려나
그럼 결정사 가면 더 후려쳐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