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이직·커리어

경쟁하지 않는 문과 직업이 있을까?

작성일05.04 조회수215 댓글15

안녕! 다들 즐거운 토요일 오후 보내고 있어?

나이는 먹을만치 먹었는데 철없게도 아직도 진로 고민이
있어서 혹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 하고 왔어.

나는 30대 중반 여자이고, 결혼했어.
성향은 수동적이고 갈등 싫어하고 우유부단한 스타일이야.
좋아하는 건 협업, 남들 도와주기, 명예>돈이야.

소비재 해외영업에서 10년 이상 일했는데,
우후죽순처럼 많은 회사와 경쟁하려니 너무 지쳐.
한 번도 일하면서 보람차다 느껴본 적 없이 쫓기듯이 일해왔어.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커리어는 쭉 한 분야에서만 쌓았는데
갈수록 너무 현타와서 다른 길을 알아보게 된다.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 지도 항상 불안하고.
2년안에 자녀계획도 있긴 한데 육휴만 생각해야 하나도 싶어.

치열한 경쟁 사회에 살고 있긴 하지만,
경쟁하지 않는 문과 직업이 있을까 자꾸 생각하게 돼.
예를 들면 복지 쪽이 끌리긴 하는데, 사회복지 밖에 모르겠어.
혹시 이런 성향의 사람은 어떤 직업이 잘 맞을까?
작은 의견이라도 미리 감사해!

댓글 15

에이블씨엔씨 · c**** 작성자

공기업 소중한 의견 감사해!

에이블씨엔씨 · c**** 작성자

윗댓처럼 소중한 의견 감사해!

에이블씨엔씨 · c**** 작성자

다들 같은 의견이구나, 감사해!

에이블씨엔씨 · c**** 작성자

시험 준비하다 말았는데 역시 공기업/공무원이 최고구나, 감사해!

에이블씨엔씨 · c**** 작성자

역시 갓기업들이 최고군! 감사해!

국세청 · d*********

사회생활에 그런 게 있나?
업무자체는 그래도 결국 조직생활하면 그 안에서 또 경쟁인데

에이블씨엔씨 · c**** 작성자

진짜 맞는 말이야, 조금이라도 덜 경쟁하는 곳을 찾고 싶었어. 댓글 감사해!

어린이재단 · 차****

자본주의사회인데 사회복지분야라고 다를 게 없어. 경쟁은 어느 분야에서든 당연히 필요한 거야. 거기에 정치질에 모금실적 압박 등등 하는 일이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지 일반회사랑 다를 게 없고 외부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온순한 직장이 아니야 ㅋㅋ 사회복지법인 CEO들이나 회장들이 왜 금융권 출신들이 많겠어

어린이재단 · 차****

그나마 복지분야에서는 공무원이 경쟁이 없을 듯

에이블씨엔씨 · c**** 작성자

어딜가나 경쟁은 피할 수 없구나, 자세한 이야기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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