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직해서 이제 삼개월차됐는데 위에 직속 상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ㅜㅜ

삼개월동안 불면증 +스트레스로 출근이 너무 하기싫어서 퇴사하고싶은데 다닌지 얼마안된지라 내가 너무 나약한가 스스로와 매일 싸우고있어.

컨펌받으려고 뭘 보여주면 마음에 안들면 그냥 직접적으로 뭐가 잘못됐다고 말하면되는데.. ‘00님 눈엔 이게 괜찮아요? 이런식으로 늘 비꼬면서 말해. 난 내 나름 열심히 해간거라 힘빠지고..
특히 눈빛 표정 말투가 밝고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고 늘 어둡고 예민해서 더 스트레스야ㅜㅜ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거슬려하는 스타일이라 뭘 컨펌받고 보고하면 어떻게든 지적할거를 찾는 스타일이야.

근데 지적하는 걸 들어보면 다 명확한 정답이 잇거나 내가 잘못하거나 틀린게 하나도 없어 ㅜㅜ 그냥 자기 머릿속에 잇는 대로 따라와줘야하는데 그게 아니면 성질을 내.

예를들면 뭐를 정리해서 달라햇을때 자기 머릿속엔 피피티로 만들길 바랫는데 내가 스프레드 시트로 햇다던지.. 그래서 다시해오라하기도하고..

나는 데이터 시트에 중요 사항들을 별도 표시해놓으라길래 젤오른쪽에 열추가해서 별도로 체크를 해두면 자기는 한눈에 안들어오고 복잡해서 맘에 안든데 뭐가 뭔지 모르겟으니 중요한 행마다 색칠로 해놔라 이런식이야..

내 기준엔 열추가해서 체크를 해놓으면 나중에 필요할때 필터걸어서 중요한 데이터 보기 더 유용하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정답이 있는건 아닌데 사소한걸 하나하나 다 지적하고,, 지적도 늘 기분 나쁘게 자꾸 비꼬는 식으로 말하니까
기분은 기분대로 상하고 늘 다시 일을 번복할때가 많아

자기의 생각과 기준에 안맞다는 이유인지 내가 후임이란 이유때문인지 모르지만.. 늘 너무 사소한 일들 하나하나 예민하게 구는데

애초에 그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정확하게 지시를 해서 시키는 것 만 했으면 좋겠어.. 처음엔 정말 일 열심히 잘해보고 다양한 의견도 제시해보고 싶고 의욕이 많았는데 이젠 그런거 하나없고 그냥 시키는거만 다하고 조용히 퇴근하고싶단 생각뿐이야

나는 그런 사소한거에 예민한 성격인거 알아서
또 틈나는 대로 보고를 하고 공유하는데
자기는 내 보고양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낀대
그래서 매주 일주일에 한번 나랑 일대일 미팅을 잡아놧어 중간보고를 원한다고

근데 또 일대일 미팅하는데 나보고 왜이렇게 의견을 안내냐고 화를 내더라,, 뭘 해가도 혼만나고 다 틀렷다고 하는데 어떻게 뭘 해보고싶다 이것저것 해보고싶다 의갼을 낼수가 잇는지도 모르겠어

팀장은 아니고 그 사이 중간 선임인데,, 위에 분들한텐 또 안그래 잘 웃어쥬시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숨막혀 벌써 퇴사를 꿈꾸는 내가 나약한것 같으면서도 매일 그 부정적인 성격과 감정기복을 받으려니 기가빨리고 회사에서 진짜 속이 울렁거려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해야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