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의견들 감사드립니다!!ㅠㅠ
우선 공업사 여러군데 가서 견적여쭤보니 50만원대부터 70만원대까지 를 부르셨는데 ,
진행하자고 하니 남친은 돈 아깝다고 정말 본인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저런 대화 후 결론적으로 저는 남친이 사고 싶었던 물건 사는데에 50만원을 현금으로 보태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하 정말 식은땀의 연속이었는데 댓글 읽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뭔가 돈을 써버리면, 앞으로 이 차로 운전할 때 겁나서 연습 안하려고 하게 될까봐 걱정되서 받기 싫다는 남친 말이 너무 고마웠네요.ㅠㅠ
앞으로 더 운전 조심하겠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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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남자친구가 운전연습하라고 차를 빌려줬습니다
남친에게 연수받은지 한 달 차 정도고 남자친구가 보기에 이 정도라면 통과 였나봅니다

그 키를 받지 말았어야했어요
무슨 자신감이었을까요?

다른 것도 아니고 (천만다행이지만)
지상주차장에서 혼자 출차하다가 너무 좁아 쌩쑈를 하다가
옆 기둥 벽돌 모서리에 그대로 운전석 문 판이 긁혔고 밑부분은 심지어 조금 파였습니다..

하하하하하하 그대로 얼어붙어 남친에게 보고드리고 당장 고치러가자고 하였으나
사진을 보곤 정말 괜찮다며 (정말 괜찮지 않은 상태임;)
300만원짜리 차를 100만원 주고 도색과 파인부분 처리를 할 수는 없다며 어차피 내년이나 내후년에 차도 바꿀거고 그냥 더 긁고다니며 연습을 많이 하라고 얘기해주더군요..

남친 차는 06년식 suv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지금까지 타고있습니다.
지켜본바로는 운전의 신이고 차 좋아하는 남친이 오래된 차도 내부랑 브레이크 교체하고 겉에 도색도 해놓은걸보면 절대 쿨할 수가 없을텐데
저 사고 자국이 너무 미안하고 자괴감이 듭니다

일단,
남친은 공업사는 너무 돈아깝다고 강하게 반대했지만 제가 우겨서 판금이라도 가보자 합의를하고 갔으나 아저씨께서 그라인더로 문깎고 퍼터 발라야해서 불가능하다는 결론.
저는 보상을 해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ㅜㅜㅜ
문짝 하나 10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그래도 공업사를 가서 한짝을 고치는게 나을지 (도색을해서 색을 새로입히면 묘하게 한쪽문만 색이 다를 수도 있어 싫다하네요)
아니면 차라리 현금으로 그냥 주는게 나을지
혹은 다른 방법이 있을지
가격은 상관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쇼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