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들 안녕!
나는 30대 중반 여자고
남편은 30대 중후반 남자야
결혼한지는 1년 좀 안됐고.
서로 대충의 연봉과 자산 상황에 대해서 오픈하고 결혼했어.
둘다 고액연봉자야.
서로 하는 일은 달라서 서로에게 알려준정도로만 알고있고 디테일한것은 몰라.
나는 일단 빚이 많아
결혼하기전에 서울에 집이 2개였고
합해서 30억 정도하는 집이 2개가 있고
대출이 10억 정도 있어
연봉은 4억정도야
남편은 주식이 10억정도 있다고했고
연봉은 나보다 적어 2.5억정도
그런데 연말에 지급되는 보너스가 연봉정도 된대
남편이 해외로 발령이 나서
같이 가자고 하는데
그럼 나는 내 커리어와 연봉을 포기해야해
커리어 포기하는것도 속낭하고
내가 대출이자는 어떻게 하냐고 했는데
그건 본인이 내주겠대
내가 그동안은 남편한테 통장이랑 자산 오픈하라고 강력하게 얘기하진 않았는데, 이제 내가 돈을 안벌게 되면 생활비를 남편하게 받아서 쓴다(?)
과거의 나는 상상도 못할일인데
상황상 내가 돈을 안벌게 되어서 이렇게 되어야 한다면
나는 생활이 얼마씩 매달 받기 싫다고 했어
통장 오픈하면 좋겠다고 요구 했는데
내가 일을 그만두게되면 생각해보겠대
나는 남편이 이런식으로 나오면
일을 그만두기 싫은데
내가 많이 요구하는거야?
남편이 이기적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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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SK하이닉스 · 킹***
ㅋㅋㅋㅋㅋㅋㅋ와 연봉 4억에 남편 보너스하면 원천 5억이네
우리회사 임원보다 연봉이 높네ㅋㅋㅋ
대체 무슨 회사길래 연봉을 그렇게줘? 30대 중반에
새회사 · 짐*******
여긴 새회사드립이 없누ㅋㅋㅋ
새회사 · H*****
언니 그런 상위세계는 여기서 물어보시면 안됩니다요
여긴 월급노비들이 노는 세계에요
하이트진로 · s*****
통장과 자산오픈이 당연 필요한 상황임.
님은 부동산이라 등기만 떼봐도 다 나옴. 하지만 남편은 올 주식이라며.. 확인필요함
근데 이정도 고액연봉자 아내가 그만두길원하고 불안해서(대줄이자 수백인데) 알려달라는데 안알려주는게 난 더 이상함
주식 빵꾸나서 그금액 아닌거 아닐까? (디테일한건 모른다며)
쌍용C&E · 국****
치킨한마리만 사줘
메리츠금융지주 · C*****
롱디하세요ㅋ
케이엘에이텐코코리아 · B*****
직딩으로 4억 2.5억은 어디가야됨? 궁금
NAVER · i*******
소설은 일기장에
새회사 · !********
커리어 그정도 쌓였고 그정도면 성취지향 성향 같은데 집구석에 쳐박혀 용돈 받으면서 사는 아내 절대 못할거같은데?? 남편보다 형이 능력좋은데 차라리 남편 용돈 쥐어주며 다른 곳 취직하라고 하는건 별로야? 나같음 절대 내 커리어 포기 못해 집구석에서 누구한테 기대서 용돈 받아 살아가는것도
쌍용C&E · 국****
나도 새회사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