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수동적이고 남초집단에 잇어서 그런지 받는 것에 익숙한 여자.
대화주제도 자기 입맛에 다 맞춰줘야되고 가벼운 인사치레
ex) 오 그거 저도 좋아하는데 한번 알려주시저
이러면 직접 하시는 게 더 나을 거 같은데... 이렇게 응수함.
보통 아~ 네 그렇게하시저 하는 게 인사치레이자 사회성 아닌가?
(나중에 알고보면 나한테 호감이 있었는데도 그냥 그런 티카타카로 이어지기 힘듦)
자기만의 사람 영역이 있음. 친하지 않은 사람이랑은 무조건 거리둠.
근데 어느정도 친해지고 사겨도 더 친해지는데 또 단계가 필요함.
연인 사이에 할법한 가벼운 표현도 벽을침.
남자도 적극적이고 표현을 하는 에너지를 얻으려면 상대가 어느정도 타카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됨.
난 그냥 원래 내모습 보여주면서 만나고 싶고, 나중에 지쳐서 원래 모습 보여줘서 실망감 주기 싫거든.

나도 여자에 비해 많이 꿇리고 그러지 않음. 그냥 처음에 예의상 맞춰주는쪽으로 갔고, 상대도 어느정도 노력을 바라는데 그게 잘 안되네.
말 들어보면 다 짧은 연애만 햇다고 하더라.

근데 만나기는 또 잘만남. 자기도 나를 좋다고함.
사실 스킨십 할생각도 없고 가벼운 드립치면서 좀 놀고싶은데 그게 안됨.

글구 외모도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 사실 직장이 나쁘지 않아서 결혼 생각하고 만나려고 햇는데 이거 뭐 나중에 결혼해서도 하나하나 다 격식 차리면서 이사람 입맛에 다 맞춰줘야 될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