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연애를 7년동안 하고 결혼전 2세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이 다른듯하여 이거는 결혼전에 확실히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얘기를 좀 했었는데, 당시 와이프는 딩크를 하고 싶다며 얘기했고, 저는 2명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합의점을 찾은게 1명만 낳아서 잘 키우자로 합의를 하고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 신혼 2년차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갑자기 또 출산 후 본인 몸이 망가지는게 무섭다며, 애를 가지고 싶지 않다고 딩크 선언을 하는군요..신혼 1년 보내고 계획을 해보자고해서 1년을 기다렸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꼈다며, 딩크 선언하길래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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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노동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셔서 본글에 남깁니다..지금 맞벌이고 집안일은 제가 음쓰버리기, 분리수거, 집청소(로봇청소기있음), 설거지(식세기있음), 아침 밥하기 제 담당이구요 와이프는 빨래(건조기있음)만 혼자 맡아서 돌리고 저녁차리기 정도 합니다. 저녁 차리는 것도 제가 보조로 같이 도와줌.. 혼자하는건 빨래 돌리고 개는거 말고는 없네요 와이프는 지금이 너무 좋다구 하구요..애가 생기면 이런 여유를 못누리고 희생이 따르니 낳기 싫다고 합니다. 가사노동을 제가 더하면 더했지 와이프에게 미루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녁도 금요일 빼고는 회사에서 다 먹고 옵니다..(주말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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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진지하게 몇시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혼까지 언급하며 합의 없이 혼자 생각을 바꾼것에 대해 지적하며 잘못된 행동이라며 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 와이프가 울면서 생각 다시 해보겠다며 한발 물러선 상태입니다. 시간이 좀 필요 할 듯하고 천천히 다시 이야기 나눠봐야 할 듯 합니다. 조언 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