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턴해서 고전하고 있는데.

결국 류현진의 통산 커리어 내내 좌우 핀포인트 제구에 의존했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만약 ABS가 아니고 심판 콜 이었다면
ABS 좌우존에서 살짝 빠진 바깥쪽 공의 절반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을것이다.

ABS좌우 존이 그렇게 좁지도 않은데 스스로 위축 되었는지 ABS좌우 존보다 살짝 빠진 바깥쪽 공을 너무 많이 던진다.

KBO 복귀후 일관된 모습으로 대부분 점수를 내주고 있다.

구위가 젊을때 보다 떨어진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KBO에서 선발로 못뛸 정도는 아니다. 구속도 포심은 140 이상을 유지하는데 나쁘지 않다.

결국 스스로 소심함 투구를 하고 있는거 같다.

2010년에 LG 상대로 17K를 달성한 적이 있었는데

ABS 체제 였으면 삼진 숫자는 절반으로 줄었을 것이다.

*MLB가 ABS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중에 류현진과 같은 사정이 있는 스타급 투수들이 존재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