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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에요
제가 속한 집단 안에 있는 남자 동기 중에
못생겼는데 진짜 뭐랄까 기분나쁘게 못생긴 독두꺼비같은 사람이 있거든요

한달 전 쯤 이 집단에 속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계속 쳐다보는게 느껴져요

한두번이 아니긴한데 아주 얼탱이없고 극단적인 사례를 하나 꼽자면 온라인 세미나를 다같이 한 공간에서 들었던 적이 있거든요

앞쪽에 스크린이 있고
책상은 스크린을 기준으로 U모양이어서 저는 맨 뒤에 앉고
그 못생남은 화면 제일 가까이 오른쪽에 앉았는데
제가 세미나 보느라고 앞을 쳐다보고 있으니까 자기 쳐다보는 줄 알고 거의 3분 간격으로 고개를 획 획 돌리면서 저랑 눈 마주치려고 발악을 하는거에요
저도 ㄹㅇ 개필사적으로 평소에 눈 안마주치려고 노력중인데... 하 ... 짜증나네요

솔직히 저 이 사람한테 관심 1도 없고 그냥 서로 제 갈길 가면 좋겠는데 시선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게 되네요
인성도 개별로에요 그냥 찐 그자체임

저번주에는 동기들끼리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못생남 : 00님이 저 싫어하잖아요~ ㅇ
ㅇㅈㄹ 떨어서 남자 동기들이 00아 왜그래~ 못생남이 얼마나 좋은앤데
이러고 자빠지고
(아니 그리고 싫은티를 낼 수 밖에 없죠 말도 ㅈ같이 하고 계속 쳐다봐서 스트레스 주는데.. 뭐 좋은티내요???)

자기가 겪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1:1로 해결을 못하고 교무실에 공론화하는 스타일이랄까? 35살 처먹은 성인남자 맞나요?

그리고 제가 되게 성격이 친근하고 밝은 스타일이거든요
이새끼 평소에 다른 동기들한테는 깍듯이하거나 말도 제대로 못붙이는 개byu@ngsin찐d&da새ggi면서 저한테는 능글거리면서 되도않게 위트있는척 하면서 저 깎아내리고

진짜 너무 화가 나요

그냥 이딴 인간하고 엮여버리는 것 자체가 제 가치가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요

ㅜㅜ 저 나쁜가요?

이런 일을 겪을때는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