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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사건 여론 바뀐게 나만 이상한거야?

현대자동차 · s*********
작성일04.26 조회수9,283 댓글160

하이브에 잘못은
독자성인정한다 해놓고 아주 약간의 간섭한 정도 뿐인것 같은데..

아무리 독자성 있어도 사업구도상 출시시기 겹치거나 하면
당연히 조정 요청할 수 있는거 아니야?

방시혁이 비꼬는 말투 썼을수도 있는데
자꾸 본인이 주인공 되려고 폭주하면 비꼴수도 있을것 같고..

하이브가 투자를 안해준것도 아니고
걍 대놓고 데뷔금지를 시킨것도 아니고

회사로 치면 다른팀 모르겠고 내 프로젝트가 1순위여야하는
그런 직원 같은데..
심지어 회사는 그와중에 보상도 했는데
니들이 내 프로젝트를 이리 무시해? 라고 생각하고
특허들고 튀려하면 합법인건 아니잖아..

물론 중립기어 필요하다 보지만..
개인이 아 난 개열심히 살았는데 회사가 날 억까했어란
하소연 하나로 여론 바뀌는건
입사 초년차 수준 마인드 같음
경영자 잖아.. CEO고..
중립기어도 아니고 여론이 왜 바뀌지?
아일릿 위해서 뉴진스를 버린다는 상상은
뉴진스 데뷔위해 들어간 돈은 안보고 얘기하는것 같음

Lg화학이 돈 벌어다 배터리만 준다고 하는 직원 불만은
나올수 있는데 그게 사업임
하이브 주주들이 뭐라하는 것도 아니고 자회사가
우리는 좀 안 밀어 주는것 같다고 쿠테타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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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의견을 달자면 방시혁이랑 민희진 갈등이야 있을수 있죠
회사가 그래도 콜옵션으로 수백억을(실제 행사는 까다로워도)
줬는데 그걸 받았음 경영자로써 책임감 있게 일을 해야지
뉴진스 부모님이 그 갈등을 알고 있는게 말이됨??
그래놓고 사적 농담으로 탈취를 말해봤다는거야?
거지 같고 맘에는 안들지만 우리끼리 잘해보자라고도 아니고?
Ceo가 농담으로 우리 투자자 바꿀까 여기저기 떠들면
농담이야?
감사 들어왔을때 농담인데 일이 커졌다고
싹싹 빌고 터는 것도
아니고 니들이 날 담구려해? 라는 반응이잖아...
저런 마인드면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은 거의 피해자 밖에 안됨

적어도 뉴진스 지키고 싶은게 다라면
뉴진스가 지지입장 낼지언정 본인은 말 안해야지
뉴진스는 내편이다를 ceo가 떠들고 다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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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이 돌아선게 이상하다라는 의견이
꼭 민희진이 나쁜 사람이다 혹은 강탈하려 했다라는 의견은 아닙니다
민희진님이 탈취를 하려했든 안하려했든 ceo면
회사에 피해가 안가게 조심했어야했고
그게 하이브든 투자자든 얘기가 들어갔으면
본인이 조용히 소명했어야죠
하이브야 상장회사니 공시를 한거고
그게 아무일 아니면 그냥 문제 없음 공시하고 끝입니다
여론은 판결나기전에 너무 일찍 마녀사냥한거구요
다만 제가 이상하다 보는건 그 ceo가
하이브를 설득하려고 하는게 아니고
맞 여론전을 갔다는거죠
Ceo라도 농담으로 회사 가져버릴까 라고 할 수는 있어요
다만 수습은 스스로 해야하는 겁니다
민희진한테 뉴진스를 뺏으려하는게 아니고
애초에 민희진님의 온전한 ip가 아닌데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이나 내용조정이 없이
난 노력했는데 골프나 치는 애들이 날 매장한다고
기자회견하면 안된다 봅니다

---------------
아 물론 무당썰은 하이브가 너무 여론악화 의식해서 던진건데
공시로 하이브가 쌈건것 보다 민희진님이 먼저 여론전 걸었다봐요
소명의 의무가 왜 하이브에 있나요...
민희진님 쪽에서 아 오해가 있었나봅니다하면 끝날걸
하이브가 어도어 배끼려했다고 했는걸요..
사실 개싸움에 잘한넘이 어딨겠습니까
다 피해자지

---------------
배끼기 얘기하시는 분은
현대가 현대미국 차랑 똑같은거 만들면 배끼기 한다고
말할건가요..
지분 100% 자회사란 그런겁니다
Ip 소유권은 하이브에요
민희진 님이 얘기하는건 내부 정치싸움이구요
반대로 뉴진스 만드려고 노력한 직원이 몇명인데
지분도 없던 프로듀서가 100% 자기 ip라 합니까
그럴꺼면 본인이 회사차리고 지분 매각 방식으로 투자를 받았어야죠

댓글 160

삼성전자 · 팡****

그 성별 여론 선동일뿐 ㅋㄷㅋㄷ

새회사 · t*****

애초에 방시혁이 민희진을 내보내려 하는 언플은 더러운 짓일 수 있음
하지만 내부 결속을 위해서 필요하다 판단했을 수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음. 민희진은 억울할 수 있지만 애초에 명분 자체가 민희진한테 없기 때문임. 일 잘 하고 있는 이사를 아무 이유 없이 합의 하에 방출한다면 오히려 하이브 자체에 손해지. 철저히 하이브는 피해자여야 주가 등 이미지에 큰 지장이 없었을거라 판단했을 것이고 내가 볼땐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함. 내부 정치로 팽당한 희생양보다는 뒤통수맞은 하이브 포지션이 훨씬 유리함.

상식적으로 얘기해서 매우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된 카톡이 나온것만으로도 민희진은 정치적 입지나 이미지상으로는 좋은 상황이 아님.
법적으로 어떻게 됐다 안됐다를 떠나 '자회사 대표가'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된 탈취 계획을'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누군가와' 대화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일임. 이게 심각한 일이 아닐 수가 없음. 기본적인 신뢰관계의 문제
민희진을 옹호하는 측은 이 대화가 별 게 아니라는 식으로 반응하고 있지만 저 대화가 별 게 아니라는 사람과는 일은 같이 하고 싶진 않네.

여기서 도덕적인 결함을 따지는건 나로서는 이해는 안 됨. 저런 시도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방시혁 입장에선 수단방법 가리지않고 상대방을 조져놓아야 한단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음.
언제 내 등 뒤에 칼 꽂을 지 모르는 인간을 왜 착하게 합의하고 내보내야 하는지? 민희진이 감정적으로 나왔지만 오히려 감정적으로 봤을때 방시혁에게 더 공감해야 하는 사안임
아무리 회사에서 사이가 안 좋고 아웅다웅 했어도 등 뒤에 칼 꽂는건 이미 그 레벨을 넘어섬. 꼬우면 때려치고 서로 갈 길 가는게 정상이지.

새회사 · P*****

그만큼 대한민국에 개돼지가 많고 감성이 전부라는 뜻임ㅋㅋ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공무원 · l*******

그거 사실임? 뉴진스에 넣어달라고?

이든앤앨리스마케팅 · 사****

공뭔아ㄴㄴ 내가 이거보고 착각한듯

댓글 이미지

스타트업 · 캬***

하이브가 먼저 감사 시작한거 아니야?

Salesforce · i*********

아니 하이브에서 먼저 사람하나 묻을 작정하고 나선건 잊음?? 민희진이 저렇게 기자회견하기 전에 거의 국민ㅆㄴ으로 몰리고 있었는데??? 나같아도 제정신 아니겠고 그 상태로 기자회견 하니 횡설수설 할 수 밖에. 감성팔이고 나발이고 돌은 하이브가 먼저 던졌고 그건 확실히좀 하길..

서울교통공사 · i********

‘나같아도’???ㅋㅋㅋㅋㅋㅋ
자아의탁 심각하네ㅋㅋㅋㅋ

Salesforce · i*********

자아의탁이 뭔지나 알고 하는말? 저게 어떻게 자아의탁임? ㄹㅇ설명좀

새회사 · e*******

이상해 ㅋㅋㅋㅋㅋㅋ

새회사 · f*****

블라인드 댓글들 보니까 “감정에 호소했을 뿐인데 왜 먹힌건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음
감정에 호소하는거 자체를 무조건 열등하고 나쁜걸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근데 사실 감정에 호소한다는게 무적권 나쁜건 아님
광고기법에도 쓰잖아 효과가 직빵이니까

난 민희진 기자회견은 만약 저게 짜여진게 아니라 즉흥이면 저 여자는 광고의 천재다 천부적인 감을 타고났다고 생각했음

어차피 배임이니 경영권 탈취니 하는 진실공방은 일반인이 접근할 수가 없어
이 사태에서 논리니 이성이니 운운 하는거야 말로 하수인게 아니 사실관계를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들, 빙산의 일각조차 안되는 티스푼 한 두 술 정도 되는걸로 무슨 판결을 내리려 해

그니까 민씨측은 어차피 아무 소용도 없는 진실공방을 벌이는게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걸 선택한거임

사람들은 웃다가 울고 뉴진스 얘기 나오면 수더분해지는 모습을 보고
“배임이니 뭐니 하는건 모르겠고 의도는 순수해보이네”
“설령 저 여자가 좀 잘못을 했더라도 그게 다 사내장치로부터 뉴진스를 지키려고 했던 거겠네 저렇게 뉴진스를 생각하는데”
“되게 감정적이고 단순해보이는 여자같은데 그냥 칭찬좀 해주면 헤벌레 하고 좋아라 하는 다루기 쉬운 여자 같구만 저걸 하나 못 다뤄서 언플로 일을 키운다고? 방시혁 그렇게 안봤는데 되게 속좁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는거임

어차피 진실을 알 수 없는 배임죄 구성요건 이딴거 따질것도 필요도 없어
저 여자는 그런짓을 할리가 없다 하려고 해도 그건 순수한 의도였을 것이다
복잡한 논리와 사고를 거쳐서 설득하는게 아니라 태도와 뉘앙스 만으로 그냥 직관적으로 뇌리에 꽂히게 만든거임

민희진이 모두 노렸다거나 백퍼 연기라거나 그런건 아니었겠고 실제로 자기 성격이 그런면도 있고 그랬겠지만
아무튼 기자회견 하는거 보고 저 여자는 그냥 광고의 천재다 라고 느꼈음
가장 트렌디한 사람이라고 자칭하고 다니는게 아주 구라는 아니구나

서울교통공사 · i********

변호인단 같이 나왔고, 스크린띄운 카톡에 모자이크 있는거 보면 이미 시나리오짜고 나온거임
자료검토도 다 했을거고
후달리는 상태에서 민희진이 할 수 있는 건 진정성에 대한 호소밖에 없는데 본인만 가지곤 안되니깐
뉴진스 계속 끌여들여서 전략적으로 간거지
실제로도 뉴진스 애틋하게 생각하니깐 눈물도 나왔고

나는 천재라기 보단
감.성.대한민국의 시기와 페미가 한 풀 꺽인 이 시기에
커리어우먼 냄새 물씬 풍기는 작자가 눈물흘리며 진정성에 호소하니깐 먹혀들어간거로 보임.

새회사 · f*****

먹혀들어갔으면 잘한거지
그냥 무조건 즙짠다고 성공할것 같으면 세상이 참 쉽겠지만
어차피 기자회견 할때 대중들도 불리하면 감정에 호소하려 하겠구나 하는걸 다 알고 보는데도 넘어갈 정도면 저건 그쪽으론 실력이 있다고 봐야지

그리고 너무 감정에 호소하는거에 먹히는 현상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계신듯 한데
우리는어차피 사실관계는 아무도 몰라요
언론에 노출된 티스푼 한두술 되는 정보만 갖고서 논리적 판단을 논한다는거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제가 본 블라댓글들 보면 논리와 이성 운운하는 사람들 죄다 민희진과 방시혁을 자기 주변에서 본 스테레오 타입에 대입해서 이사람은 이런사람일 것이다 저런사람일 것이다
이런 행동을 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누가 잘못했다
죄다 이런 식으로 판단하고 앉아있던데

그건 논리도 이성도 아니고 자기가 이성적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의 다분히 감정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정보도 없는데 무슨 이성이에요
그러니 대중 상대로 짧은 시간안에 납득 시키는 방법은 진정성 호소밖에 없는거죠
그니까 무슨 멍청한 여자들 낚으려고 꼼수를 쓴게 아니라 저 방법이 오히려 정석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교통공사 · i********

형 의견도 동의하는 바임

본인이 평상시 생각하던 윤리적,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고
어쩌면 더 수준높은 기준을 제시함
근데 감정적 호소에 진정성까지 부여되면 이딴 거 필요없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기가 겪은 것들에 한정에서 대입해서 판단까지 해버림. 제시된 사실관계는 쳐다도 안봄

이렇게까지 선동되어지는 걸 좀 경계해야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듦.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게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고 다수가 된다면 이성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림.

하이브에서 까버린 카톡 내용보면 투자자 등에 칼 꽂는거고, 기자회견장에서 나온 행동을 보면 욕하고, 비하하고 하는게 억울하고 진정성있는 호소에 가려져버림.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렇게까지 할까’
이걸로 그 사람의 잘못은 없애버림

예전부터 대기업 총수들 휠체어타고 법정가고, 일 힘들어서 술마셨다고 감경시켜주고, 노부모 모신다고 음주운전 봐주고 했던 것들이 있으니깐 이 시나리오의 반복이라고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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