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차인이고 전세 계약 만료는 9월5일 입니다.
(아파트고 보증보험은 들었음)
(보증금 7억8천 현재 시세 역전세로 전세 7억2천 정도 거래 가장 최근 매매 실거래 7억7천)

만기 6개월 전이 되는 3월에 연장하지않고 계약 종료하겠다고 미리 문자로 말씀드려 알겠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5개월 남은 시점에 전화로 다시한번 퇴거 의사 밝히고 계획이 어떻게 되시냐 물어봄
본인이 들어와서 살거고 전세금 7억8천중 1억정도 부족해서 대출을 통해주겠다고 함
사정 말씀드리고 여유가 되시면 계약금 10프로 먼저 주실수 있냐고 여쭤봤으나 지금 9월5일 만기로 은행에 묶여있다하여 줄 수없다고 함 (10프로 선지급이 임대인의 의무가 아닌것을 알기에 알겠습니다 했습니다)

3개월 조금 더 남은시점에서 곧 태어날 아기도 있고 주거의 안정을 위해 매매를 고려했고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다시 전화를 드림
위와같은 사정을 말씀드리고 계약금 10프로 주실수있으실까요 물었으나 역시 거절 저보고 회사 대출이든 신용대출이든 받아서 계약하시라고 지금은 자금이 없다고 함
이 집을 매도할지 자기가 들어와살지 고민중이라고 말을 바꾸심.. (이건 임대인 마음이죠)
매매든 전세든 미리 알려만 주시면 집 깨끗이해서 잘 협조하겠다 말씀드림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그럼 저희가 마음에 드는 집을 매매할까하는데 10억정도가 되며 계약금은 1억이 될거같다. 퇴거일인 9월5일에 맞춰서 계약을 진행해도 되겠느냐고 여쭤봄
그러라고 함. 하늘이 두쪽나도 주겠다함
그럼 계약하게 되면 계약했다고 말씀드리고 통화 종료

지난주에 가계약금 걸고 매매 계약 체결(계약금 1억)

임대인에게 해당 내용 문자로 알려드리고
계약서 중요부분 가리고 문자로 함께 보냄

그런데 읽씹 당함ㅜ

원래 계획은 답변오면 특별손해 언급하면서 잔금일에 전세보증금 잘 부탁드린다 하려고 했는데..

제 플랜은 일단 하루 더 기달려보고 답변 계속 없으면
(계속 없을거같음)
다시 동일 문자 보내고 전화 드리고 문자로 답 해달라고 할 예정이고
전화까지 안되면 변호사 통해서 내용증명 보내려고 합니다. ㅜ
내용증명까진 안가고 좋게 해결했음 좋겠는데
부동산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