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장기 관계없이 영향을 줄 수 있는건 아래와 같다.
1. 마운트곡스 물량
2. 기관투자자 유입
3. 고금리 장기화

1번 마운트곡스 물량은 현재 가격에 일정부분 선반영되어 있다. 마곡이 아니었으면 지금 60중반대 이상 가격에서 횡보했을건데 이미 반영되어서 60k 초반 가격인거고 마곡 물량은 순차적으로 풀리고 상당 부분은 회수한 사람들이 계속 보유할 가능성이 크므로 단기 영향은 크지 않다.

2번 기관투자자 유입은 아직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기관들이 내부 규정을 바꾸고 자산군에 넣으려면 최소 수개월이 걸리므로 단기 영향은 거의 없다.

3번 고금리 장기화 여부가 단기 가격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의 가격변동은 모두 cpi 발표, fomc, 고용지표 발표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fomc 이후에 상승하다가 65k에서 꺽인 것도 연준위원들이 매파 의견을 표명한 이후 하락하다가 61k가 깨진 후에 실업청구 발표로 상승 전환했다. 실업청구가 낮게 나왔으면 60k도 깨질 수 있었고 56k까지 하방이 열린 상황이었다.

그러므로 지금은 다음주 cpi 발표가 가장 중요한 이벤트고 여기서 고금리 장기화 위험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추가 상승이 어렵다. 그러므로 다른 이벤트가 없는한 64k가 넘으면 하방 압력이 존재하고 62k 사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차주 cpi 발표 전까지는 상승 후에는 바로 반대 매매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올랐다 싶으면 욕심부리지 말고 바로 실현하고, 조정하면 바로 매수하는게 맞다고 본다.

다음주 cpi가 좋게 나오면 고금리 리스크가 90프로 이상 해소될 것이므로 풀시드로 들어가야 하고 부정적이면 바로 도망가야 한다. 그렇지만 이미 고용이 식고 있고 fomc에서 물가 안정보다 고용에 더 무게를 두겠다고 했으므로 설사 cpi가 높게 나오더라도 하락폭은 크지 않고 곧 반등할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