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과 노조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2024년 4월 8일 삼성전자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처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공식적으로 확보함.
(전체 조합원의 74% 찬성,
투표 참여 조합원 중 97.5% 찬성)

삼성전자 노조는 4월 17일 DSR 타워 로비에 모여
공연 및 행사 진행하며 평화적인 단체 행사를 계획함.
(당연히 해당 단체 행사에 대한
정식 절차 밟고 신고도 완료)

4월 13일(토) 갑자기 사측에서 로비에
대형 화단을 설치함.
(아래 1, 2번 사진 참고)

참고로 사내로 들어가는 게이트는 2층에 있고,
1층 로비는 사외(준 사내지역)라
방문객, 일반인, 모두 출입 가능하고
촬영도 가능함.

1층이 내려다 보이는 2층 난간에는
사람 키만한 화분을
2열로 빽빽하게 모아놓고 시야를 차단함.
사측은 집회와 무관하게 봄맞이 감성공원을
구성한거라고 말하는데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말고는
한 번도 저렇게 대형 화단을
설치한 전례가 없음.

누가봐도 노조원 모이는걸 막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안보임.

사측은 사고발생과 소음을 핑계로
노조의 단체 행사를 위법행위라 칭하며
외부에서 진행할 것을 공문으로 노조에 전달함.
(사측에서는 이전에 여러 번 1층 로비에
무대 및 음향기기 설치하고 가수 등을 불러
초청행사를 한 사례가 수 차례 있었음.)

회사 취업규칙에 정당한 노조 활동의 경우에는
사업장 내에서 행사를 개최하거나 회사 시설물을
사용하는 것은 징계 기준에 예외로 한다 라고
적혀있는데 위법이라 안된다는
공문을 두 번이나 노조에 전달함.

오늘 오후 4시30분경에는 사내 게시판에
건물 일부를 폐쇄 할 것을 암시하는
공지사항을 게시함.
(아래 3, 4 사진 참고)

그리고 좀전에 블라 게시글 보니
밤에 바리케이트 싣고와서 입구 다
봉쇄하려고 한다고 하네.
(아래 5번 사진 참고)

사측은 직원들 얘기를 들으려 시도 조차 하지 않고
그저 겁주고 억누르려고만 하고 있어.

<1. DSR 타워 로비 화단설치(1)>

<2. DSR 타워 로비 화단설치(2)>

<3. 오늘 오후4시30분에 올라온 사내 게시판 공지(1)>

<4. 오늘 오후4시30분에 올라온 사내 게시판 공지(2)>

<5. 입구봉쇄 하려고 바리케이트 공수해오는 사측>